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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장자의 덕충부,덕으로 충만한 사람

by Plato Won


Plato.Won 作


[4과] 덕으로 충만한 사람 / 지극한 덕을 갖춘 사람 (「덕충부」)


[1] 장자는 덕을 갖춘 사람을 장애인, 추남과 추녀 등에 비유하는데, 이들은 내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의연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간다.


[2] 덕이 높아지면 형체는 잊히는데, 형체를 초월하여 사물을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보고 응접하는 사람이야말로 도를 깨우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3] 노나라의 왕태는 발뒤꿈치가 잘리는 형벌을 받았지만, 생사에 초연하고, 사물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보며,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줄 안다는 점에서 공자는 그를 성인이라 칭송한다.


[4] 장자는 지극한 덕을 갖춘 사람의 마음 상태를 ‘마음을 노닐게 하는 마음’, 즉 유심(遙心)이라 일컫는다.


[5] 노닌다는 것은 사물에 얽매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즐기며 행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참모습을 비추어 보려면 마음을 거울처럼 맑게 만들어야만 한다.


[6] 지극한 덕은 잘 드러나지 않지만 덕이 충만하면 저절로 드러나는 법이니, 섣불리 나대지 말고 말없이 행하는 ‘불언지교(不言之敎)’의 자세를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추상화 컨셉


큰 달빛 아래

평화로운 강가에 나룻배가 노를 젖는데

사람의 모습이 아닌 하트모양의 마음

양속에 발이 노를 젓는 그림

배의 밑연은 입모양을 하고 손가락으로 '쉿'하는 모습.


강가 나룻배는 유심,노니는 마음을 표현하고,

발이 노를 젖는 모습과 쉿 하는 모양은

불언지교를 상징,달은 장자의 덕을 상징



Plato Won


2022년 12월 24일 여명 사진

저의 글 애독자님 모두들 크리스마스 성탄전날

희망의 빛 여명을 맞으시고 행복하시고 건강한

새해 기원드립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한해 부족한 제 글 애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lato Won 드림

Plato Won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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