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한 발을 내 디뎌 걷는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끝은
어딘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러나 나는 걷는다.
그렇다.
나는 걸어야만 한다."
Walking Man
20세기 가장 위대한 조각가,
현대미술의 거인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말이다.
그는 Walking Man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속삭인다.
"뛰는 건 너무 힘들고
서 있으면 좀 지루하니
찬찬히 걸어보세요. 자신의 두 발로
뛸 때는 할 수 없는 사색을 할 수도 있고요
서 있으면 느끼지 못할 상쾌함도 있어요."
걷는 건 뛰는 것보단 느려도 쉬이 지치지 않아요.
걷는 건 서 있는 것보단 지루하지도 않고 세상 구경도
할 수 있어요.
걸으면서 사유하고 질문해 보세요.
"왜 지금껏 그렇게 바삐 뛰어다녔을까"
ᆢ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