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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곡선은 무수히 많은 점들의 연결이다
by
Plato Won
Jan 13. 2023
Plato Won 作
"생물이 진화를 하기 위해서는
연속적인 변화 속에서
질적인 도약을 해야 한다.
질적인 도약,폭발적인 생명력을 가지고
퀀덤점프(Quantum Jump)를 하는데
지속력(습관)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프랑스 생철학자 베르그송은 <창조적 진화>에서
인간의 진화를 기존의 기계론적 관점과 목적론적
관점을 모조리 부정하고 인간의 생명력,의지에
초점을 맞춘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은 자연적인
인과법칙에 따라 생긴다는 기계론적 관점이나,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나 인간의 행위는
어떤 목적이 있고,그 목적을 향해 존재한다는
목적론적 관점으로는 인간의 진화를 설명할 수
없다고 본 베르그송은 인간의 진화를 생명력에
대한 인간의 의지로 보았다.
베르그송은 그의 저서 <창조적 진화>로
철학자로서는 드물게 노벨문학상까지 받았다.
다윈의 진화론이 생명이 표현된 징후
에 초점을 맞춘 반면,베르그송은 그런 생명을
발생시키는 근원적인 '생명력'에 주목했다.
프랑스어로 엘랑비탈(생명의 비약)은
쉽사리 포작하기 어려운 개념이기 때문에
러셀과 비트켄슈타인을 포함한 많은 철학자들로
부터 비판을 받았으나,베르그송는 인간의 진화를
생명력에 대한 의지로 보았다.
생물이 진화를 하기 위해서는
연속적인 변화 속에서
질적인 도약을 해야 하는데
그 질적인 도약을 있게 하는 힘은
지속력,바로 습관이라는 것이다.
베르그송에게 인간의 진화를 있게 하는
가능성의 힘은 지속력,즉 습관이다.
꾸준히 어떤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은
인간의 창조적 진화도 만들어내는
퀀텀 점프,질적인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
"아름다운 곡선은 무수히 많은 점들의 연결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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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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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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