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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an 13. 2019

사유하고 질문하기 시작하면 이 세상은 재미있어 진다.

갑자기 내가 사는 세상이 재미없게 느껴진다면,사유하고 질문해 보라

만약우리 자녀들이 사유하고 질문하기를 습관화해서 매일 글쓰기를 실천 한다면?
영혼이 게으른 지식인은 돼지 꼬리 위에 욕망의 성이 놓여있는 것과 같다.생각이 멈추면 영혼이 게을러진다.
우리 아이들을 무거운 짐을 지고 사막을 덧없이 오가는 낙타로 만들었어야 쓰겠는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라."

아이작 뉴턴의 말이다.

뉴턴이 발견한 만유인력의 법칙은 사실은 이전 케플러가 발견한 법칙을 수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애플의 로고는 사과다.

한 입 물고 뜯겨 나간 사과의 모양이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로고로 사용한 디자인이다.


원래 애플의 로고는

사과나무 아래에 있는 뉴턴을 형상화 한 디자인이었다.


에덴의 동산에서도

선악과라는 '사과'이야기가 등장한다.


태초의 세상의 시작은

선악과라는 달콤한 사과열매를
한 입 물었다가 인간은 하나님의 벌을 받아
세상을 고통으로 시작하게 된다.


참을 지난 17세기 영국에서

흑사병이 돌아 일을 할 수 없었던 뉴턴은

고향집 뒷동산에 올라 사과나무 아래에서 사색에

취하다,무심코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생각한다.


"아니, 내 머리 위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더 높이 떠 있는 저 달은 왜 안 떨어지는 거지?"


이것이 인류사 최고의 위대한 발견으로 칭송받는

만유인력  법칙의 시작점이다.


인간은 뉴턴의 호기심으로 인해

우주만물의 작동원리를 간단히 이해하게 된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전공은 철학이다.

리드대학교 철학과를 다니다 중퇴한 잡스는

인문학 독서광이었다.


"너무 독서를 많이 해서 문제다."

어릴 적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학생 생활부에 기록한

글이다. 너무 독서를 많이 해서 문제아가 된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독서를 통해서 세상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


"History is Communication."

"인간의 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의 역사다.

인간은 살면서

무수한 많은 일들을 만들고 그 일들을

잘 기록하고 전달하며,

그 기록들을 통해서 배우고 또 발전하는 것이

인간의 장구한 역사 아니겠는가."


이렇게 세상을 정의한다.


그렇다면 그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은
어떠해야 하는가?

그것은 간단명료해야 한다는 것을

잡스는 직감적으로 느낀 것이다.


"Communication should be simple.simple

very very simple"


스티브 잡스는 어린 시절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서

두 가지 명제를 설정하였고 그 명제를 붙들어 잡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이 일을 하면 어떤 성공이 내게 올 것인가가 아니라,

이 일이 얼마나 나의 흥미를 끄는 일인가에 집중했다.


깊은 독서는 깊은 사색을 낳고
깊은 사색은 세상에 대한 통찰력,

Insight를 낳게 했다.


그러다 우연히 잡지에서

컴퓨터를 접하게 되었고,세상을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했던 잡스는

컴퓨터가 가장 커뮤니케이션의 훌륭한 도구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덤벼든다.

그러나 정작 컴퓨터를 만든 IBM의 회장은

컴퓨터를 단순 계산기로 정의를 내린다.

"저 집채만한 계산기를 누가 사용하겠는가?"


그러다 스티브 잡스는

당시 컴퓨터를 실행하려면 도스 명령어를

익혀야 한다는 불편함에 주목한다.


커뮤니케이션은

단순 명료해야 하는 데 당시 컴퓨터는

너무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런 고민을 갖고 있던 잡스는

복사기 제조사 제록스 연구실을 방문했다

우연히 마우스라는 기기를 발견한다.


우리가 모든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마우스는

그렇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마우스를 개발했던 제록스는 그 마우스가

컴퓨터와 결합하면 얼마나 대단한 위력을 발휘 하는지 몰랐던 것이다.


인류의 위대한 발견을 한 뉴턴의 어리 시절은 불우했다.
세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다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외할머니 집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뉴턴이 농부가 되기를 바랐을 정도로

자녀교육에 관심이 없었으나 외삼촌의 도움으로

공부했던 뉴턴은 소심하고 외톨이로 어린 시절을

지내며 유독 자연현상에 대해 호기심이 많았다.


아담과 이브, 뉴턴, 스티브 잡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그것은 호기심이였다.

사유하고 질문하는 것이 몸에 밴 패럴랙시안이였던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성현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했을까?"

"왜 사과는 떨어지는 데 더 높이 떠 있는 달은

떨어지지 않는가?"

"왜, 재미도 없는 대학을 다녀야 하지?

"컴퓨터는 왜 어려운 명령어로 타이핑 쳐야 하나
그냥 클릭 클릭해서 사용하면 안 될까?"


인간이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최고의 선물이 호기심이다.

신은 인간의 호기심을 가장 두려워한다.


왜? 그 호기심으로

인간은 신의 영역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호기심이 가장 충만할 때가
 초중고 학창 시절이다.


이 중요한 학창 시절에  

우리 자녀들을 어잡고 학원으로 뱅뱅이 돌리면서

스스로 위로하고 안도 받는 것이

오늘날의 댸한민국 교육이다.

단순히,듣고 외우고 답 보고 문제 풀고 시험 쳐서
원하는 대학 들어가게 하고 의사 만들고 변호사

만들고 대기업 들어가게 하면

부모의 역할이 완벽히 다 한 것인가?

도 없는 소리,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다.
몰라도 너무 모른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는 선무당이다.


그렇게 승부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학벌이 받쳐주면 기본은 보장되고

자 직업을 가지면

평생 안락한 삶이 보장되는 그런 시대는 지나갔다.


아니 그 일이 나에게 어떤 재미와 의미를

지니는 지아예 관심도 없는 것인가?


개인 파산의 40%가 의사, 한의사의 시대다.

치열하게 공부해서 의대 들어가고 졸업해서
자격증 취득하면 의사도 자영업자가 되는

시대다. 한 해 변호사, 회계사가 수 천명씩

쏟아지는 시대에 넘기 어려운 허들을 넘었다고 해서

안정된 생활이 보장되는 시대는 사라졌다.


좋은 학원은 대치동 교육 1번지에 있지 않다.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SKY캐슬이라는 드라마는 

극단적인 반어법이였다.


그렇게 하면 우리 자녀들의 미래는

폭망 한다는 엄중한 경고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어쩌란 말인가?

"교육의 목적이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영혼이 지혜에 배고파하도록 만드는 것이다"라는

플라톤의 가르침을 실천하면 된다. 


학원 가서 꾸역꾸역 힘들게 지식을 쑤셔 넣은 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지식을 지혜로 변환시키는 지능,

 스스로 생각하는 능이 마비되어 있는 데,


그 지식을 지혜로 바꾸려는 

도전 정신이나 용기가 없는 ,
그 지식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구글 검색창에 엔터키만 치면 다 나와 있는 지식이

경쟁력이 되겠는가?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 하는 시대는

디지털 세상이다.

디지털 세상이란 모든 것이 고정되어 있었던

아날로그 시대와는 그 차원을 달리한다.


모든 것이 변회 무쌍한 유동적인 세상이

디지털 세상이다.

학벌도 직업도 사람도 재산도 변화무쌍한

이동을 한다.
고여 있으면 그것은 곧 滅을 뜻한다.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에 가장 위함 한 것은

생각이 고정되어 있는 것이다.


행동이 잘못되면 바꿀 수 있으나

시선이 잘못되면 바꿀 수 없다.


말랑말랑해야 할 우리 자녀들의 생각이 고정되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책임이다.


"간디는 존경받을 수는 있어도

추앙받을 성자는 아니다.
누구 보다도 인간으로서 약한 부분이 많았으나,
그는 정체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해 갔고,
사회를 변화시켜 나갔다.


다만 그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Insight different)

다르게 생각하고 (Think different)

다르게 행동한 ( Practice different)

변화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간디와의 대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나오는 구절이다.


스티브 잡스가 정한 애플의 경영 밤침도

'Think different'이다.


뉴턴이나 간디나 스티브 잡스는

위대한 천재라기 보다는

관점을 달리해서 생각할 줄 아는 패럴랙시안

(Parallaxian)이었던 것이다.


정신 차리고 다시 시작하자.


"하늘의 달은 그대로 떠 있는데

왜 사과는 땅으로 떨어질까?"를 사유하는 아이,


"같은 種의 새인데 사는 곳에 따라 왜 부리의

크기와 모양이 다를까?"를 가지고 하루 웬 종일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아이가

지금 이 시대에서는 필요하다.


뉴턴과 다원이 만유인력의 법칙과 진화론을

발견하게 된 사유하고 질문하는 습관을

우리 자녀들이 평생의 인생의 무기로 지녀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숙고해 보자.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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