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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May 08. 2018

철학과 觀

나는 나는 23.5도 기울어진 삐딱선이고 싶어라!

임효 作,觀 (관)


소유의 시대는 가고 없다.


소유란 즐거움을 주지만
동반하는 고통 또한 성큼 성큼 다가온다.


힘들게 모아
생에 첫 내 집을 장만했을 때 받는 기쁨

동반하는  중압감

대출이자는 어쩌고


사람과의 관계도 소유하고자 하는 순간, 파열음 

부부관계도 자녀관계도 연인관계도


이카루스의 날개는 경고했다.


하늘을 나는 기쁨에 취해

더 높이 날다 태양에 날개가 타 버리는

신세를 조심하라고


가진 것이 많을수록
더 가지고 싶어지는 인간의 욕망,

동반되는 중압감


영원한 소유는 없다.
그 때 그 순간에 내 것인 것을 

세상 사람들은
내 것이라고 자랑한다.

놓쳤다고 울부짖는다.

사람과의 관계도 좋았다 틀어지면 이별인 것이고,

죽음이라는 이별도 있거늘

세상 사람들은

영원히 내 것이라고 자랑한다.


자연의 원소가 모여 사람이 되고

다시 자연의 원소로 돌아가는 것이

생이거늘


세상은 이제야 깨달았을까?


소유의 시대는 가고
공유의 시대,경험의 시대,관계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물건도, 집도, 모든 것을

다 빌려 쓸 수 있는 시대,

낯선 미지를 여행하고 경험하기를 좋아하는 시대


다른 사람의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문화도 인기이고,

SNS를 통해  소통하며  관계맺기를 즐겨하는 시대


소유하고자 하는
불타는 욕망을 던져 버릴 때


시간은 ,자유는 색다른 경험은,관계는
나를 향해 달려드는 것


철학이 나를 부를 때

나는 중력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공기처럼 저 하늘을 훨훨 날으니


니체의 망치를 들고

세상의 편견과 오만과 불편한 진실을

깨 부숴버릴 때 자유는 시작된다.


인식의 모험의 바다로 나가

인식의 지평선을 넓히는 것,
그것이 진정 삶의 재미 아니겠는가!


나는 자유로운 영혼 이고파,

나는 23.5도 기울어진 삐딱선 이고파,

나는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디자이너 이고파


세상사람들이 온통 정면을 주시할 때

측면에서,23.5도 기우려서 째려볼 수 있는 용기,
그 자신감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하였다.


두려울 무엇인?


내가 사는 지구도
23.5도 삐딱선을 탔는데


그것이
계절을 만들고,생명을 만들고,세상의 변화를
만들지 않는가?


플라톤도

동굴의 비유로 말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동굴에 갇힌 죄수라고,

세상은 온통 불편한 진실 뿐이라고


동굴 밖 태양이 비추는
진실의 세상으로 나가라고


정면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23.5도 기울어진 삐딱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나는 자유로운 영혼,
생명을 기회를, 가치를 잉태하는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콜롬부스도,

코페르니쿠스도,

다 중세유럽 사회를 삐딱선으로 바라보고

르네상스 시대를 열지 않았는가


나의 시각은
23.5도 쯤 기울어진 삐딱선이고 싶어라


철학의 깊이가,

사유하고 질문하는 농도가 깊어질 수록
비딱선의 기울기를 부채질하니


나는 나는
23.5도 기울어진 삐딱선

세상의 불편한 진실을 깨뜨리는 관점 디자이너,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컨셉 크리에이터,
23.5도 기울어진 패럴랙스 생각열기 삐딱선의 선장,

알프스 산자락을 양떼를 몰고 피리 불며,

세상에 대고 사유하고 질문하는 

꿈꾸는 목동이고 싶어라!


나는 나는

대한민국 교육시장을 관점을 바꾸어

재해석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Parallaxian 사원증 1번임을

깊이 깊이 숙고하고 숙고한다.


관점이 바뀌면 컨셉이 바뀌고

컨셉이 바뀌면  생각이 열리고

생각이 열리면 세상이 열린다.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꾼다.


 

               Plato Won


지앤비 신입교사 입문교육 있었습니다.

ㆍ지앤비본사 교육장

ㆍ1박 2일 합숙

ㆍ지앤비 교육가치철학,

     프로그램 이해및 모델수업 등 기초입문 교육

이스탐블을 통해  이탈리아반도 베네치아 공화국으로 들어왔다.패럴랙스 인문아트 플라톤의 국가론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의 현장에서 옛 성현들을 알현하고 사유하고 질문하기^^
이탈리아 반도 베네치아 공화국,물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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