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정치는 살아움직이는 생명체다
by
Plato Won
Mar 21. 2023
아래로
Plato Won 作,이른 봄에 제일 먼저 피어나는 매회꽃잎이 말을 건넨다."부지런해야 꽃을 먼저 피울 수 있다'고
"사람의 행동을 좌우하는 것은 사상과 관념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과거의 사상과 관념이 낳은 산물이다.
그리고 오늘의 사상과 관념은 내일을 형성할 것이다."
<동물의 농장>의 저자 조지오웰보다 20년 앞선
1920년대부터 사회주의의 몰락을 예견한
'현대 자유주의의 창시자'루트비히 폰 미제스 교수
의 말이다.
그는 인류의 영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자유방임,
자유시장, 사유재산권, 시민과 그 재산의 보호로
역할이 제한된 정부 등이 중요하다고 봤다.
올바른 사상과 신념은 한 개인은 물론이고 공동체
의 번영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잘못된 사상과 신념은 개인은 물론이고 공동체
의 파멸을 야기시킨다.
따라서 다수가 어떤 사상과 관념을 가지고 있는지가
우리 사회의 미래 번영을 결정짓는다.
우리 사회가 전에 없던 극단적 이분법적 사고로
좌파, 우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다.
같이 학창 시절을 보냈던 친구들 사이에서도
서로 말을 섞지 못할 정도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극명하게 나뉜다.
도대체 좌파란 무엇이고,또 우파란 무엇이란 말인가.
좌파, 우파의 용어의 기원을 찾으려면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의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8세기말 프랑스 대혁명을 전후로 3부 회의에서
국왕의 권한을 놓고 프랑스가 분열되었을 때,
제3 신분인 평민 대표는 의장 자리 왼쪽에 자리
잡았다
.
제1 신분인 성작자와 제2 신분인 귀족은
오른쪽에 자리 잡으면서 '좌파', '우파'라는
용어가 최초로 생겨난 것이다.
이후 프랑스 대혁명으로 절대왕정이 붕괴되고
3부 회의가 국민회의로 개변된 뒤, 처음 소집한
국민회의에서 공화정을 주장하는 급진파인
자코뱅크파가 왼쪽 자리에 자리 잡았다.
입헌군주제를 주장하는 온건파인 프리잉파가
우측에 자리 잡으면서 '좌파', '우파'가
정치적 용어로 자리 잡게 된다.
역사를 보더라도
좌파든 우파든 개혁에는
모두 찬성한다.
다만,그 방법과 시기가 급진적이냐
점진적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나는 자유시민의 한 사람으로 투표할 권리가
있는 이상, 정치를 연구할 의무가 있다."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루소의 말처럼
자유시민으로 사는 이상
,
우리 사회의 정치를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할 의무를 당위적으로 가져야 한다.
"국민이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자신보다 못한 정치인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플라톤의 지적이 묵직하게 다가온다.
세계 8위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옹졸하기 짝이 없는 사상과 이념을 가진
집단들이
마치 어린애가 칼춤 추듯 위험하게 이 사회를
휘젓고 있다.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무섭게 여기고,
특정집단의 특별의지가 아닌, 공동체 전제의
번영을 위한 일반의지에 입각하여 권력이
행사될 수 있도록 똑바로 감시할 의무가 우리들에게
주어져 있다.
대한민국 국민을 먹여 살리는 것은
좌파도 우파도 아니고 식단에 맛을 내는 양파다.
정치는 살아움직이는 생명체다.
주권자인 국민들이 잠깐만 방심해도 옆길로 샌다.
국민의 평균적 수준보다도 못한 국회의원을
뽑아서 생고생하기 싫으면 한 표를 신중히 행사해야
한다.
2024년 4월 10일 투표일다.
Plato Won
keyword
우파
좌파
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팔로워
898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정교할 뿐 아니라 예술적이어야 한다.
이슬이 맺히려면 아침나절까지는 기다려야 하지 않겠는가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