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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장자의 역설, 추상화 해석
by
Plato Won
May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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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랙스 인문아트 노자와 장자의 역설 추상화
[지식 쌓기]
“진정으로 큰 소리는 들리지 않고,
진정으로 큰 형상은 드러나지 않는다.
도는 감추어져 있어 이름이 없지만,
만물을 이롭게 하기로는 도만 한 것이 없다.”
노자와 장자는 언제나 무위 하면서도 하지 못하는
것이 없는 ‘도’를 통해, 기존의 인식 체계를 완전히
뒤집는 통찰을 보여 줍니다.
사람들은 옳고 그름을 따져 문제를 해결하려 들지만,
인간의 불완전한 잣대로 만들어진 수많은 개념과
가치들은 오히려 더 많은 의견 대립과 다툼을
낳습니다.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바라보라며 무위자연의
도를 노래한 노자.
만물제동과 소요유를 통해 절대 자유의 경지를
이야기한 장자.
개개인이 내면 수양에 힘써 큰 깨달음을 얻고
소박한 본성을 회복한다면, 사회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것이 노자와 장자의 가르침입니다.
“무위는 최고의 유위이다.”
바깥 사물과 세속에 휘둘려 참다운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시대.
노자와 장자의 역설은 삶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게 합니다.
[지식 넓히기]
“밝은 도는 어둑한 듯하고,
나아가는 도는 물러나는 듯하며,
진정으로 큰 소리는 들리지 않고,
진정으로 큰 형상은 드러나지 않는다.
도는 감추어져 있어 이름이 없지만,
만물을 이롭게 하기로는 도만 한 것이 없다.”
노자와 장자는 ‘도’를 통해 기존의 인식 체계를
완전히 뒤집는 통찰을 보여 줍니다.
언제나 무위 하면서도 하지 못하는 것이 없는 도는
인간 인식의 오류와 인위의 한계를 말해 주지요.
사람들은 옳고 그름을 따져 문제를 해결하려 들지만,
인간의 불완전한 잣대로 만들어진 수많은 개념과
가치들은 오히려 더 많은 의견 대립과 다툼을
낳습니다.
인간의 판단은 객관적일 수 없고, 모든 개념과
가치는 상대적이라서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무위자연의 도를 노래한 노자, 만물제동과 소요유를
이야기한 장자.
그들은 ‘멈추고 비워서 근본으로 돌아가라’고
조언합니다.
개개인이 내면 수양에 힘써 큰 깨달음을 얻고
소박한 본성을 회복하면, 사회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것이 노자와 장자의 가르침입니다.
무작정 나아가기만 하는 것은 진정한 발전이
아닙니다.
적절한 선에서 멈추고, 되돌아갈 줄도 알아야
하지요.
노자와 장자는 물질적 풍요로 배는 더부룩해도
정작 정신은 허기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넌지시 말을
건넵니다.
“무위는 최고의 유위이다.”
그들의 역설에는 마음을 비우면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자유, 삶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소박한 세상을 향한
꿈이 담겨 있습니다.
[추상화 해석]
추상그림의 배경색은 짙푸른 파란색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우주를 표현하는 색은 검은색이
아니라 짙푸른 파란색으로, 무한의 세계를 상징
합니다. 노자와 장자 철학 사상인 道를 상징
합니다.
우주는 사실은 굉음을 내며 운동을
합니다
.
그러나 인간은 그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
그 형체를 짐작할 뿐 가늠할 수 없습니다.
노자와 장자의 도가 그러합니다.
도의 이런 성질을 검푸른 색과 오묘한 오로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로라는 모두가 잠들면 피어나는 하늘의 선물
입니다. 이는 '무위가 최고의 유위'라는 노자의
사상을 상징합니다.
오로라는 하늘에 아름답게 새겨진 신비한 기상현상
으로,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북극광입니다. 오로라의 이런 성질이 도의 본성과
닮아 있으며, 도를 따르면 인간의 좌표인 북극성을
찾을 수 있음을 상징합니다.
스케치 그림은 깊은 산속으로 하늘에서 디지털
음표들이 쏟아지는 듯한 그림입니다.
투구를 쓴 얼굴 형상에 말의 모습으로 전쟁을
치르는 듯한 기마 자세를 한 형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이윽고 이 형상은 오로라로 변한
스케치 그림이 나타납니다.
깊은 산속은 노자와 장자의 철학적 배경이
자연임을 의미함과 동시에, 현실 세계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사상임을 상징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디지털 음표는 컴퓨터 언어
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인간의 삶이 가속적으로
기계화되고 사이버 세상으로 빠져드는 기묘한
현실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투구를 쓴 사람이 말의 모양을 한 형상은
트로이 목마를 상징합니다. 트로이 목마는 그리스
군인들이 트로이목마 안에 몸을 숨겨,
10년 전쟁을 종식시키고 트로이를 함락시킨
이야기입니다. 동시에 현대사회에서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트로이목마는 노자와 장자의 세상에 대한
판단과 인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노자와 장자는 인간의 인위적인 노력들이
마치 컴퓨터바이러스가 침투해 인간의 삶을
파괴시킨다고 보았습니다.
노자와 장자는 인간의 노력들로 쌓아온 인위적인
잣대들과 인식체계를 스스로 허물고 우주와
자연의 섭리인 도의 세계로 나아갈 것을 주문합니다.
이를 트로이 목마가 오로라 세계로 변하는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세계, 내면에 있습니다. 트로이목마로
신이 내린 선물이 아니라 트로이를 멸망시킨
재앙이자 바이러스였던 것 처럼.
서양철학사에서 등장하는 트로이목마를 통해
동양철학의 진수인 노자와 장자의 철학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 또한 노자와 장자의
사상 전개의 핵심인 비유와 역설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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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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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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