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이곳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착각이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 생각하는 나무가지는 하늘로 뻗고 고뇌하는 뿌리는 땅속으로 뻗는다
무더운 한여름에 배는 짜증내지 않고 가을을 준비하며 열매의 덩치를 키운다


지식의 시대는 가고 생각의 시대가 도래했다.


남들보다 많이 알고 있는 것이 경쟁력이 아니라

알고 있는 지식을 새롭게 받아들인 지식과 융합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운동 기구의 사용방법을 잘 알고 있어도

이를 실제 사용하지 않으면 근력은 붙지 않는다.

지식은 있으되 생각이 없으면 생각근력이

붙지 않는다.


육체 근력이 부족하면 병든 인생을 살게 마련이고

생각 근력이 부족하면 찌든 인생을 살게 마련이다.


70년대 성공법칙은 그저 남들보다 부지런히

열심히 일하는 'Wok hard'하면 성공할 수 있었던

시대였다.


80년대 들어서면서는 단순히 열심히 일해서는

안 되고 생각하면서 일해야 경쟁력이 생기는

'Think'의 시대였다. 당시 대표적인 기업이

일본의 세계적 전자기업 'Sony'였다.


"어떻게 하면 재고를 줄이고 원가를 낮출까"같은

생각을 통한 효율성, 생산성의 증대에 경영의

초점이 맞춰진 시대였다. 그래서 Sony의 경영모토

가 생각하면서 일하라는 'Think'였다.


이제 모든 기업이 Think 하면서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Think의 시대는 저물고

'Think different'의 시대가 도래한다.


바로 스티브잡스의 성공법칙이

'Think different'였다.


'Think differently'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뛰어넘어


'Think different'

아예 판을 달리하여 다른 플랫폼을 생각하는 것이

핵심경쟁력인 시대다.


기존의 시장에서 아웅다웅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아예 없는 시장을 관점을 달리해서 접근해서

새롭게 창출하는 것이 핵심경쟁력인 것이다.


'Think different' 하기 위해서는

사유하고 질문하기를 습관적으로 달고 살아야 한다


사유하고 질문하기 위해서 그 생각의 재료가 되는

지식과 경험, 사례들을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하서는 게을러선 안 되고 지독히 부지런

해야 한다.


창의성이란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인슈타인은 기존의 것을 앞뒤로 바꾸면 창의성이

나온다고 했고, 뉴턴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야

창의성이 발현된다고 했다.모두 앞과 뒤를 알아야

하고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 위해 엿성현이라는

거인의 생각과 사상을 알아야 한다.


지식이 없는 생각은 공허하고

생각이 없는 지식은 맹목적인 것이다.


지식이 반갑기는 하나, 지식만 머리에 많이 담고

있으면 머리가 무겁기만 할 뿐 사용가치가 없다.


지식인이 앵무새처럼 옛 지식을

그대로 읊조린다고 지식인이 아니지 않은가.


결국은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서,인식 그 모험의 바다로 나가 인식의

지평선을 넓혀야 진정한 지식인인 것이다.


진정한 지식인은 익숙한 이곳을 버리고 낯선

저곳으로 향하려는 모험심이 가득할 수밖에 없다.


익숙한 이곳이 가장 안전하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세상의 흐름이 급변하는 환경하에서

익숙한 이곳은 금방 낯선 저곳이 된다.


결국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지금껏 익숙한

이곳에서 살았던 내가 변하지 않으면 준비 없이

낯선 저곳에서 살게 되어 있는 것이다

갑자기 이방인이 되어 살기 싫다면 미리 익숙한

이곳을 정리하고 낯선 저곳으로 남들보다 반발짝

일찍 진입해서 진지 구축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변화를 싫어하는 인간은 익숙한 환경에 적응하면,

보호받으며 안전하게 살고 있으므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길 꺼린다.


착각이다.

보호받는 것이 아니라 느끼지 못할 뿐,

서서히 침식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에서

인간은 매 순간 죽었다 깨어나기를 반복하면서

시간성에 따라 존재 자체가 변화해 나간다고 했다.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와 다르고,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와 다를 것이다.

나를 만난 너는 나를 만나지 않는 너와

다른 사람이다.


책을 읽고 진지하게 사유하고 질문한 나와

책을 읽지 않고 건너뛴 나는 다른 사람이다.


우리는 매 순간 주변의 환경과 교류하는 사람들

에게서 영향을 받으며, 좋은 방향이든 좋지 않은

방향이든 매 순간 새롭게 태어난다.


좋은 사람을 만나 영감을 많이 받으면 많이

바뀔 것이고, 기운이 약한 사람을 만나면 변화는

미미할 것이며, 악한 사람을 만나면 퇴보할 것이다.

거기에 자신의 의지가 붙으면 더 드라마틱한

극적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 의지가 바로 생각근력이고, 생각근력은

사유하고 질문하는 힘에서 나온다.


사유하고 질문허기 시작하면 익숙한 이곳이

답답하고 불안해진다.

익숙한 이곳에 불안을 느낄 때 비로소

진리로 나아가게 된다. 역설적 상황이다.


간절히 변화를 원한다면

생각 근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첫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Think & Inquire'


익숙한 이곳을 버리고 낯선 저곳으로

나아가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자 사명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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