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퍼렇게 멍든 세상,시퍼렇게 멍든 마음

by Plato Won
Plato Won 作

무심코 하늘을 바라다본다.


폭우로 구멍 난 하늘에서 쏟아퍼붓는 빗줄기에

온통 세상이 시퍼렇게 멍들었다.


시퍼렇게 멍든 하늘이 야속하다.


무심코 내 마음을 바라다본다.

온갖 상념으로 온통 내 마음에 구멍이

뻥뻥 뚫려 있다.


시퍼렇게 멍든 마음

푸르디푸른 하늘이 야속하다.


시퍼렇게 멍든 세상

시퍼렇게 멍든 하늘

시퍼렇게 멍든 마음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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