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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퍼렇게 멍든 세상,시퍼렇게 멍든 마음
by
Plato Won
Jul 18. 2023
Plato Won 作
무심코 하늘을 바라다본다.
폭우로 구멍 난 하늘에서 쏟아퍼붓는 빗줄기에
온통 세상이 시퍼렇게 멍들었다.
시퍼렇게 멍든
하늘이 야속하다.
무심코 내 마음을 바라다본다.
온갖 상념으로 온통 내 마음에 구멍이
뻥뻥 뚫려 있다.
시퍼렇게 멍든 마음
푸르디푸른 하늘이
야속하다.
시퍼렇게 멍든 세상
시퍼렇게 멍든 하늘
시퍼렇게 멍든 마음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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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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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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