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lato Won May 12. 2018

익숙함을 버리고 낯선 곳으로 향할 때

익숙한 나의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삶이 
응축된 잔해물에서

날카로운 에너지 볼 수 있어


집터의 폐목재도

관점을 달리하고 가치를 부여하면

날카로운 에너지를 내 뿜는

예술작품으로 승화된다.


여행은
내가 사는 세상과는 다른

미지의 세상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


여행에서 돌아와

미지의 세상에서 본 시각으로

내 삶의 모습을 다시 봤을 

나는 이미 새로운 사람 아니던가?


철학은

미지의 세상을 여행 한 시선으로

익숙한 나의 삶을

새롭게 생각해 보는 것 


디자인은

아름답고 예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롭게 하는 것


폐자재도

잘 교감하고 가치를 부여하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내는 예술품이 될 수 있듯.


경영자는

폐자재로 취급하는,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는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것들에 대하여


영혼을,기운을,에너지를,스토리를
불어넣는 예술


익숙함에서 벗어나면 관점이 달라지고

관점이 달라지면 컨셉이 달라지고

컨셉이 달라지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익숙함에서 벗어났다면

얼른 주머니 속으로 손을 짚어 넣어보라.

새로운 세상에서 도착한
초대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니


다시 생각하고

다시 창조하고

다시 불꽃을 꽃피우는 것

그것이 진정 지식인의 삶 아니겠는가?


게으름이란

생각을 멈추는 것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 보는 것을 포기하는 것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흠모하는 직업


여행작가는,예술가는

경영자는,철학자는


사랑하고 픈
내 오래된 친구


나는

관점을 달리하는

관점 디자이너이고 싶어라


나는

컨셉을 창조하는

컨셉 크리에이터 이고 싶어라.


ᆢPlato Won


매거진의 이전글 철학과 사색 그리고 空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