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1분은 3시가 아니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 홍매화는 겨울이 지나고 3월 1분에 꽃을 피우지 않고, 2월 50분에 꽃을 피우는 예의바른 나무다

"3시 1분은 3시가 아니다."


약속 시간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다.


1분 늦은 것은 조금 늦은 것이 아니라

그냥 늦은 것이다.


예의를 지키고 10분 일찍 나온 사람

입장에서는 11분 늦은 것이고,

11가지의 의문점을 남기는 것이다.


"나를 무시하는 건가? 아님 억지로 나왔나?

시간 관리가 안 되나? 무슨 핑계를 댈까?

약속시간을 가볍게 생각하네.개념이 없네.

모든 일들이 계획성 없이 주먹구구식 아닐까

등 등 등 "


일을 행함에 있어 신뢰를 심어주는 일은

미사여구의 많은 말들이 아니라,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3시에 출발하는 수서역발 SRT는

3시 1분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사소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데

중요한 약속을 철석같이 지킨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약속시간에 지각하는 것은 습관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라고 했다.


"3시 1분은 3시가 아니다."


누가 지어낸 말인지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오늘 글은

글을 쓰면서도 "너무 각박한 거 아닐까?"

그런 생각하면서 썼다.


회의 때 간혹 1~2분씩 습관적으로 지각 하는

저를 깨우치기 위해서인지,저희 회사 팀장이

쓸쩍 던진 말에 쿡 찔렸다.


반성합니다.^^



Plato Won


○ 겨울로 접어 들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1층 사내카페에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


Miri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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