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인 삶은 '좋다'. 자연스러운 삶도 '좋다'

by Plato Won
Plato.Won 作,인공적 잣대보대야 자연의 잣대가 더 양심적이지 않을까

"인간은 자기 자신의 양심을 올바르게

형성할 책임이 있다."


중세 스콜라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학대전>에서 양심을 선(善)의 기준으로 제시한다.


아퀴나스의 이 말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양심'이란 정의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양심이란 어떠한 행위에서 주관적 의도와

객관적 기준이 일치하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내면의 마음자세다."


여기서 '객관적 기준'이란 곧 자연법이다.


그 행위가 윤리적인 행위가 되기 위해서는

한 인간의 주관적 의도가 모든 인간이 동의할 수 있는

이성의 명령인 자연법에 상응해야 한다.


자신의 주관적 의도가 개입된 행동이 자연법과

일치하는지 판단하는 주체가 내면의 양심인 것이다.


아퀴나스는 또한 인간이 만든 법이 자연법에

어긋나면 저항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다고 하였다.

그만큼 자연의 이치인 자연법을 중시하였다.


이는 아퀴나스가 중세 시대 스콜라 철학을

대변하는 철학자임을 감안할 때,

근대 사회계약론의 대표 철학자인

존 로크가 <정부론>에서 말한 저항권을

400년이나 앞서 주장한 파격이다.


"국가가 국민을 억압하고 안전을 지켜주지

못한다면 국민은 저항권을 가진다."


존 로크의 저항권은 아퀴나스의 저항권에서

유래된 것이다.


아퀴나스는 내면의 양심이 윤리적 행위의 법정인데,

매 순간 일일이 양심을 끄집어내어 판단할 수 없으므로,

양심이 언제든지 작동할 수 있도록

'습관의 덕(Virtus)'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양심의 덕을 기르기 위해서는

'믿음, 소망, 사랑'이 필요하고, 이를 윤리 규정으로

도출해서 실천적 윤리로 발전시킨 것이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윤리학 편이다.


아퀴나스는 기독교 정신을 철학적으로 정립한

스콜라철학의 대표적 신학자이자 철학자다.


중세 시대는 이성이 사라지고 오직 신의 계시만이

존재한다는 암흑의 시대로 알고 있던 우리들에게,

신앙과 이성의 조화를 통해 기독교 윤리를

보편적 양심으로 발전시킨 대 사상가가 바로

토마스 아퀴나스다.

.

아퀴나스의 말처럼 인간은 자기 자신의 양심을

올바로 형성할 책임을 진디면,

그 양심을 작동하게 하는 믿음, 소망, 사랑도

실천할 책임을 더불어 부여받는다.


따라서 인간이라면

믿음, 소망, 사랑이 충만하도록 노력하는 것은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모두가 이행해야 할 실천적 덕이 된다.


양심은 자연법을 따르는 것이고,

스스로 그러한 모습이 자연이므로,

자연스러운 삶은 언제나 양심적인 삶이다.


그렇다면 양심은 결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러한 자연의 이치를 따르면

저절로 형성된다는 결론에 이른다.


인위적인 법 이전에 자연의 이치에 따라

순리대로 사는 것이 양심적인 삶이다.


칸트의 도덕률에 의하면

스스로 정한 내면의 도덕률에 따라

사는 삶이 자유로운 삶이자 인간의 삶이라 했다.


스스로 우러나는 내면의 도덕률에

경외심을 느끼고, 철학에 심취했던 칸트의

마지막 유언은 간명했다.

"좋다."


양심적인 삶은 '좋다'.

자연스러운 삶도 '좋다'.


인위적인 잣대보다야 자연적인 잣대로 사는 것이

더 양심적인 삶이지 않겠는가.


Plato Won



○ 올림푸스 열두 신을 상징하는

분재 철쭉나무 12그루

'철쭉나무 12그루'는

올림푸스 산 꼭대기 신들의 처소에 머물며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그리스 신화의 주요 열두 신을 상징한다.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아테나. 아레스,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프로디테, 헤르메스,

헤파이토스, 디오니소스


왜 올림푸스 열두 신인가?

인류는 상상력과 칭의력을 바탕으로 한

생각열기의 힘으로 문명을 만들었고,

올림푸스 열두 신은 그 상상력과 창의성의

원천이자 주춧돌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정성을 들여 키우는 철쭉분재나무 열두 그루는

상상력과 창의성, 그리고

꾸준함과 끈기를 가르치는 나무다.


예사롭지 않는 보살핌과 손길을 요구하지만

정성 들여 가꾸고 키우는 이유는

그 자체로서도 좋고,또한

내면의 정신 역량을 고양시키기 위함이기도 하다.

올림푸스 12신을 상징하는 철쭉나무 12그루


○ 때로는 무드(mood)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12월 내내

크리스마스 무드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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