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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선의지에 따라 선하게 살면 선한 인생이 된다
by
Plato Won
Nov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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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作 내면의 도덕률이 선한 의지를 만나 삶의 모습을 붉게 물들이면,그것이 숭고함이고 경이로움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도덕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
인간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이
도덕이다.
"자기 행복이
도덕을 일으키는 원칙이라는 것은
가장 혐오스러운 것이다.
그것은 도덕성의 토대를 허물고,
도덕성의 모든 숭고함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계산을 잘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나 다름없다."
칸트는
<윤리
형이상학 정초>에서
도덕적
행위가 행해지는 이유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라는 것을 경계한다.
"모든 종교와 도덕에 놓여있는
가장 일반적인
정석
,
'이것과 저것을 행하라.', '이것과 저것을 멀리하라.
그러면 행복을 얻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천벌을
받을 것이다.'
모든 도덕이 이런 식의 명령이다.
나는 이것을 이성의 가장 중대한 범죄,
불멸하는 비이성이라고 부른다."
니체가 <우상의 영혼>에서 한 말이다.
칸트와 니체는 공히 도덕을 일으키는 동기가
자신의 행복에서 나온다는 것을 부정하고 혐오한다.
.
도덕적 행위를 일으키는 원인이
셈법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 일 수
없으며. 인간의 도덕적 행위에는
숭고한 정신이 담겨 있다는
것이 칸트와 니체의 공통적 견해다.
그렇다면 숭고함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상상력과 이성이 좌절하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감히 상상할 수도 없고, 논리와 추론을 동원해서도
얻어낼 수 없는 감정이 숭고함인 것이다.
"달려오는 기차선로에 떨어진 어린아이를 발견하고,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뛰어들어 어린아이를
구하는 행동은 상상할 수도, 이성적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숭고한 도덕적 행동이다.
두려움을 직시하고도, 그 두려움에 자신도 모르게
맞서서 자신의 정신적 힘을 발견하고, 도덕적 행위를
무의석적으로 행할 때 우리는 숭고함을 느낀다.
칸트는 이것을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도덕률이라 말하며, 이는 인간을 신의 세계로
인도하는 힘이라고 했다.
니체도 반문한다.
"그럼 만약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으면
도덕적 행위를 못한단 말인가?"
도덕률은 자신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을 좌절시키므로 도덕을 행할 수
있고, 이성 너머에 존재하는 그 무엇이다.
"그것에 대해서 더 자주 오래 생각할수록 늘 새롭고,
끊임없이 내 마음을 놀라움과 경외감으로
채워주는 두 가지가 있다.
내 머리 위의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과
내 마음의 도덕률이 그것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외감을 느끼는
내 마음의 도덕률이 자리 잡고 있다
.
그 마음속 내재된 도덕률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면
도덕적인 삶이 된다는 것이
칸트의 <실천이성 비판>의 핵심 내용이다.
"선의지는 타고난 것으로,
선한 의지는 그 자체로 선(善)하다
.
"
복잡한 셈법을 하는 순간, 도덕은 타락하기 시작한다.
선한 선의지에 따라 선하게 살면 선한 인생이 된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처럼
인간 내면 깊숙이 존재하는 도덕률도 빛난다.
내면의 도덕률이 선한 의지를 만나 삶을 붉게
물들이면 그것이 곧 숭고함이고 경이로움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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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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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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