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lato Won Mar 23. 2019

수포자, 철포자, 독포자,생포자가 득실대는 세상

수포자, 철포자, 독포자,생포자가 득실거리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패럴랙스 로고의 기원,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의 54명의 철학자이자 수학자들의 氣를 받아 그중 가장 중심에 위치한 스승 플라톤과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자태를 형상화 하였다.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꾸고 교육은 패럴랙스가 바꾼다.
패럴랙스 생각열기 학습법에는 세 분의 천재 학습법이 담겨있다.다산 정약용의 정리하기,존스튜어트 밀의 가르치기,소크라테스의 사유하고 질문하기,더하여 Plato Won의 추상화 입히기
링컨의 노예해방의 논리는 수학적 추론이였다.

A가 B보다 크거나 같으면서

B는 A보다 크거나 같으면. A와 B는 동등하다.

간단한 수학 공식 아니겠는가?


같은 논리로,

백인이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흑인을 노예로

소유할 권리가 있다면, 흑인 또한 같은 논리로

백인을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노예로 소유할

권리가 있지 않겠는가?


A는 노예인 흑인이고 B는 주인인 백인이라면

이 둘은 동등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적어도 수학적 공식이 맞다면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흑인을 소유한 백인들의 행위는 수학 공식

위반이다. 그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


것이 링컨이 노예 해방을 주장한 논리적 근거였다.


일찍이 수학은 철학의 입문서였다.

유클리드, 피타고라스도 철학자이자 수학자였다.


플라톤은 2500년,

인류 최초의 대학인  Academia를 세우며

정문에 다음과 같은 푯말을 붙여 놨다.

"기하학을 모르는 자 이 문을 통과할 수 없다."


철학 입문의 기본서가 수학인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문고전들은 직접적인 표현이 단 하나도 없다.

모든 명제들은 논리적, 추론적 사고를 통해 도출된다.

그래야 감동이 있고, 가슴에 와 닿으며

생각할 수 있는 사유 거리들을 던진다.

 보지도 않은 우주 하늘을 어떻게 판단하겠는가?

천문학도 추론적 사고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천문학도 수학도 철학의 범주 내에

학문인 것이다.


인문고전은 은유와 비유와 반복과 도치를

넘나들기 때문에 재미있고 또 어렵다.

그 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참을

돌고 돌아 논리적 추론적 사고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래서 인문고전 독서에 수학이

필수과목인 것이다.


대한민국에 수포자가 넘쳐난다.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59.7%, 중학생의 46.2%가 수포자라는 통계가 있다.


그대로 해석하자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반이 생각 없이 살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수학을 포기한다고 생각 없이 살기야 하겠냐 만은

논리력이 없으면 살아가면서 억지 주장이 난무

하고, 권리에 따르는 의무감이 없어진다. 

민주사회에서 시민으로서 자격상실인 것이다.


정의는 공정한 분배,

권리와 의무의 균등이라 했으니

수포자는 자연 정의롭지 못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수학을 포기한 사람은

추론적 사고에도 한계가 있으니

독서를 해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

글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니

사유하고 질문하기는 요원해지는 것이다.

지금은 글을 읽고 사유하고 질문하지 못하면

문맹자다. 새로운 문맹자가 되는 것이다.


깊이 있는 독서는 추론적 사고를 통해 얻어진다.

논리적, 추론적 사고가 약한 사람은 창의성에도

한계가 있다.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만들어 내는 힘이 절대 부족하다.


세상에 없는 창의적 아이템으로

멋진 스타트업을 해서 성공하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위대한 예술가를 꿈꿀 수 있겠는가?


시대는 창조가 필수이고,

창조는 이것과 저것의 조합에

내 생각을 입히는 것인데,

유추와 추론, 논리적 사고 없이 가능한가?


수포자가 되면 미래가 닫힌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수포자는

수학이 어려워서, 머리가 나빠서 수포자가

된 것이 아니다.

주입식 문제풀이에 싫증을 느낀 것이다. 


수학이 그저 선생님 강의 듣고 문제 풀고 

이해해서 대학 가면 끝나는 학문이 아니다.


본질로 돌아가

그 문제에 담긴 함의를 잘 이해하고 낑낑대며

한 문제를 놓고 다섯 시간을 궁리하는 과정에서

수학의 논리적, 추론적 사고가 잉태되는 것이다.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가슴을 후벼 파는 철학적 문구가 도출된 그 사유의

과정을 꼼꼼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논리적, 추론적

사고가 형성되는 것이고 그 생각의 힘이 생각을

열게 하 인생을 열게 하는 것이다.


수학은 철학이다. 철학은 수학이다.

철학이 우리에게 덧없는 가치에 얽매이지 마라고 이야기하듯,

수학이 숫자 계산에만 얽매이지 않을 때

생각은  열린다.

인생이 숫자가 얽매이지 않을 때

우리의 生은 풍요로워지고 格이 더해진다.


반에서 몇 등인지, 내 재산이 얼마인지,

내가 몇 번째로 똑똑한지 등등의 숫자에 얽매이지 

않을 때 우리의 삶은 유의미해진다.


교육사업가인 이상

수포자, 철포자, 독포자가 득실 되는 이 현실을

지나칠 수 있겠는가?

패럴랙스 교육은 그래서 탄생되었다.


Plato Won


왜 스티브잡스는 소크라테스와 그렇게 한 끼 점심을 같이 먹고자 했을까?
나이키의 라이벌 아식스의 탄생 뒤에는 그리스 철학이 숨어 있다.
1900년대 말과 마차가 지나다녔던 뉴욕한복판에 자동차도 아닌 자율자동차가 지나다닐 것이다.세상은 급변한다.






작가의 이전글 손흥민은 지앤비 춘천 부안 캠퍼스에서 영어를 배웠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