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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계몽시대, 새로운 철학과 새로운 불꽃
by
Plato Won
Dec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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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ONG.WON 作
15세기 유럽은 대항해, 르네상스, 종교개혁
등으로 꿈틀거리던 격동의 시기였다.
특히 16세기와 17세기는 극심한 종교분쟁이
유럽 전역을 휩쓸었다. 이 시기 과학혁명의 주요
인물이었던 코페르니쿠스, 요하네스 케플러,
갈릴레오 갈릴레이, 르네 데카르트, 아이작 뉴턴
또한 종교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자연세계의 진리를 탐구하는 일도
교리에 어긋나면 가차 없이 이단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옛사람들은 태양이 지구 둘레를 돌고 있다고
굳게 믿었다.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모든 천제가
회전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천동설이라고 한다.
천동설을 주장한 대표적인 철학자는 플라톤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도 같은 생각을 했다.
그러나 16세기에 이르러 절대 진리처럼 받아들여졌던 천동설도 큰 벽에 부딪히게 된다. 바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등장한 것이다.
지동설은 종교의 속박으로부터 과학을 해방시킨
중요한 사건으로 손꼽힌다. 코페르니쿠스는 우주를
관찰하며 행성들의 속도가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을
목격한 후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닌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당시 그의 주장은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불손한 생각으로 치부되었으며, 수 세기 동안 수면
아래서 실체를 드러내지 못했다.
“그렇다면 과연 지구는 우주의 중심일까?”
천동설을 결정적으로 무너뜨린 사람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였다. 그가 최초로 만든 천체망원경으로
관찰한 우주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갈릴레오는 우주의 실체를 깨우칠수록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점차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천동설을 정면으로 부정할 결정적인 증거
‘위성’을 발견해 낸다. 그러나 중세 대학은 갈릴레오의 새로운 학문과 연구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교황의 명령에 따라 종교재판소로 넘겨졌고,
그는 죽을 때까지 죄인으로 가택에 연금된 채
살아야 했다.
이후 갈릴레오의 과학혁명을 이어받은 뉴턴은
천동설이 잘못된 이론임을 수학적 증명을 통해
명쾌하게 밝혀낸다.
뉴턴은 『프린키피아』에서 "다섯 개의 행성들인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의 궤도가 모두 태양을
둘러싸고 돈다.
이것은 천체의 궤도가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는 말로 천동설과 지동설 논쟁에
마침표를 찍는다.
마침내 고정관념을 깬 위대한 과학자는
바로 뉴턴이었다.
뉴턴의 위대한 발견들은 프랑스의 계몽주의자
볼테르 등에 의해 유럽 대륙에 소개가 되었다.
그의 소개로 프랑스 수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수학의 발전은 다시 뉴턴 연구 결과가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와 비슷한 생각을 했던 뉴턴 신봉자들의 사상적인
조류를 계몽주의 사상이라고 한다.
17세기 후반에 시작되어 18세기에 장밋빛으로
개화된 ‘계몽운동’은 정치나 경제, 사회, 종교,
사상 등에 있어서의 전근대적인 어둠에 이성의
빛을 비추었다.
뉴턴의 발견에서 비롯된 새로운 과학적 사실들은
자연 세계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도 이해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번졌다.
계몽주의자들은 뉴턴의 과학혁명을 사회 과학과
인문 과학으로 발전시켰고, 이런 노력들이 모여서
18세기말 인류 역사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 미국
독립 전쟁과 프랑스혁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렇듯 위대한 과학자로부터
새로운 철학의 불꽃이 다른 학자들에게 전해졌으며,
그들의 손에서 전보다 더 밝게 타올랐다.
마침내 인류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인간의 고정관념과 편견에 종지부를 찍고,
신이 의지가 아닌 인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계몽의 시대에 들어서게 된다.
천년 중세 암흑의 시대를 벗어난 인간은
계몽의 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신이 아닌 인간의 이성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것을
증명해 나간다.
뉴턴의 과학혁명에서 비롯된 계몽의
시대
,
인간의 고정관념과 편견은 새로운 철학과 새로운
불꽃 앞에서 서서히 고개를 숙이게 된다.
세상을 뒤집어 본다고 세상이 뒤집어지는
것이
아니듯, 때로는 인류가 받아들인 지식의 저편에
우리가 몰랐던
진리가 존재한다
.
인간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그것은 사실은
진리라기보다는 인간이 지금까지 이해한 사실일
뿐이라는 것을 인류는 계몽의 시대를 거치며 보다
분명히 인식하게 되었다.
Plato Won
○ 이란 것이 일하는 재미 ~~
올초 경주본부에 학원장남 간담회 갔다가
경주 본부 불국캠퍼스 원장님께서 일행들
점심값을 몰래 결재하시고 사라지셨다.
이 말을 듣고 본부장님을 통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달했는데 경주 본부장님을
통해 "지앤비 덕분에 애들 세 명 잘 키워
첫째, 둘째는 유학 보내고, 셋째 딸은 고 3인데
영어를 좋아한다고 감사의 문자를 해주셨다.".
어제 본부장님을 통해 그 셋째가 서울대에
수시합격 했다고 또 감사의 인사를 보내왔다.
불국캠퍼스 원장님께서 21년 전에 지앤비학원을
개원해서 열심히 하셔서 아이들 3명 잘 키우시고,
그 지역에서 지앤비원장으로 교육자로서 학생들
잘 가르치며 의미 있는 삶을 살고 계신데, 그 공을
모두 지앤비 덕분으로 말씀해 주시니, 그 겸손함과
지앤비를 사랑하시는 애사심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불국캠퍼스 원장님처럼 겸손하시고 지앤비를
자기 분신처럼 사랑하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정말 힘이 되고 흥이 난다.
" 캬아 ~~~ 일하는 재미가 이런 것이구나 "
어제 그런 느낌으로 하루 종일 즐거웠다.
불국 캠퍼스 원장님이 경주 본부장에게 늘
하시는 말
"지앤비 덕분에 밥 먹고 모양 빠지지 않게
살게 해 줬잖아.
지앤비 덕분에 뽀다구 나게 살고 있다.
나는 꼬맹이들이랑 노는 거 좋아하는
동네대장이 좋다."
불국 원장님!
영어 좋아하는 지앤비 키즈
셋째 딸 서울대 합격을 축하드리고,
저도 원장님 덕분에 일할 맛이 납니다.
감사하고 축하드려요.
예ᆢ그렇습니다.
원장님 자녀의
합격 소식도 고맙지만
원장님이 지앤비 원장을 하면서
세 자녀들 훌륭히
키우시
고,그
공을 회사로 돌리는 그 겸손함에
감동이 있었습니다.
허락을 구하고
불국 원장님과 경주 박 본부장님 카톡 내용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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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
유럽
과학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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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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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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