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호기심으로 진리의 세계를 파고든 아이작 뉴턴

J.YOnG.WON 作,아이슬란드 시골 풍경

동토의 땅 아이슬란드

아이작 뉴턴은 1642년 영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유년기는 남들보다

불우하고 외로웠다.

뉴턴이 태어났을 때 그의 아버지는 이미 사망한

후였고, 어머니는 곧 재혼하면서 외할머니와 외삼촌

집에 뉴턴을 홀로 두고 떠난다.

그로부터 10년 뒤 어머니가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뉴턴은 이미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가는 아이가 되어 있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또래 친구들과 노는 대신에

자연현상을 관찰하거나 혼자 책 읽기를 좋아했다.

어머니는 그런 뉴턴이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지주로 살기를 원했지만 교장 선생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한다.

대학에 들어간 뉴턴은 철학, 수사학, 논리학,

윤리학, 역사학 등 다양한 공부를 하면서 진리 탐구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뉴턴은 수업 외에 궁금한 학문들은 모조리

독파하였고 스스로 공부해서 지식을 쌓는 것을 즐겼다.

특히 수학에 관심이 많아 유명한 수학자들의 저서를

모두 읽고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 후,

자신이 직접 새로운 수학 논문을 쓰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이미 학문적 명성을 얻은 뉴턴은

27세의 나이로 최연소 수학 교수에 임명된다.

1665년, 영국에서는 흑사병이 대대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다. 케임브리지 대학도 전염병이 번지는 것을

막고자 학교를 폐쇄했다.

이때 뉴턴 또한 고향으로 내려가 2년의 시간을

사색과 실험으로 보내게 되는데,

그의 위대한 업적인 만유인력의 법칙, 미적분,

광학은 대부분 이 시기에 발견된다.

2년간의 한적한 시골 생활은 그에게 과학과 철학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수학, 광학, 천문학, 물리학 등 과학적으로 중요한

발견을 해낼 수 있는 ‘창조적 휴가’를 선물하였다.

뉴턴의 대표적인 업적은

세 가지 운동 법칙, 만유인력의 법칙, 미적분의 발견

이다.

그리고 1687년 발표한

그의 대표작 『프린키피아』에는 그의 위대한 발견이

수학적 공식으로 모두 담겨있다.

뉴턴은 이 책을 통해 지구에서 적용되는 운동 법칙이

우주에서도 통하고 지구의 중력이 우주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근대 과학의 시작을

알렸다.

『프린키피아』는 오늘날에도 물리학 교육의 근본이

되는 명저로 꼽힌다.

1703년 빛의 체계적인 연구로 또 다른 저서 『광학』을 발간한 뉴턴은 1705년에 앤 여왕에 의해 영국 기사 작위를 수여받는다. 그리고 1727년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그의 유해는 업적을 높이 사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되었다.

과학혁명에 가장 큰 공헌을 세운 과학자이자, 역학의 체계를 확립한 근대 과학의 시조인 아이작 뉴턴.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뉴턴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성인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

"나는 그저 바닷가 모래밭에서 조약돌 하나를

주워 가지고 놀았을 뿐, 저 심연의 바닷가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뉴턴은 지상계와 천상계가 각각의 법칙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만유인력이라는 하나의

법칙으로 움직인다는 진리를

인류에 선사한 위대한 과학자이기 이전에,

자연현상에 대한 끊임없는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진리의 세계를 집요하게 파고든 진리의 스토커였다.

아이작 뉴턴의 위대한 업적은 받아들인 지식을

관점을 달리하고 재해석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그의 사유하고 질문하는 습관으로부터

비롯되었다.

Plato Won

Plato Won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