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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Mar 25. 2019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 호기심이 강한 인재

놀이 공원에 가 본 적이 있는가?

같이 놀러 간 친구가 예전에 탔던,그래서 탈 줄 아는

바이킹 놀이기구 하나 만 계속 타고 논다.

다른 친구가 왜 롤러코스터랑 다른 기구를 타지

않느냐고 묻는다.이 친구가 대답한다.

"바이킹은 전에 타 본 경험이 있어 쉽게 탈 수

있는데 롤러코스터는 타 본 경험이 없어 무섭고

왠지 무서울 것 같아 나는 바이킹만 계속 탈래."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러분의 자녀들이 이런 성향이라면 어떤 조언을

해 주고 싶은가?


적어도 美 명문대를 진학하고자 한다면

앞으로 여러 분야가 얽히는 초연결 시대를 제대로

성공해서 살아가고자 한다면

이런 친구들은 설 자리가 없다.


美  명문대의 입학 사정 기준은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호기심이 강한 인재를 뽑고자

원한다.


하버드대에 매년 지원자 3만 4000여명 지원자 중

전체의 10%가 내신 1등급이다.그러나 2000명이

채 되지 않는 최종 합격생 중 내신 1등급이 아닌

학생수가 더 많다고 한다.


놀이공원에 놀러가서 롤러코스터도 타고 바이킹도

타는 호기심 많은 학생들을 더 선호하는 것이다.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호기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인재를

선호하는 인재를 더 원하는 것이다.


인품과 배움에 대한 열정,지적 호기심을 어떻게

발산하고 실천했는지가 에세이에서 면접에서

잘 들어나야 한다.단순히 시험성적만을 기준으로

인재를 뽑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예전 대기업 입사선발기준은 학교,학점,입사

시험성적이절대적인 당락의 기준이였다.지금은 다르다.

인품과 열정,자신만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끼있는

인재를 원한다.대한민국의 대학도 서서히 그렇게

변모해나갈 것이다.비록 지금은 교육부에서

대학자율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시대가 변했는데

교육부도 어찌할 수 있겠는가?


지식은 그저 쌓아 앵무새처럼 내뱉는 것이 아니라

앎을 통해 익숙한 이곳에서 낯선 저곳으로 나가가는

용기를 의미한다.그런 용기가 있어야 쌓아논 지식을

활용해서 세상에 크든 작든 선한 영향력을 미쳐 세상

을 보다 이롭게 만드는 사람이 되지 않겠는가?


지식을 쌓아 자신의 사익만을 추구하는 데 사용할 때

지식인이 교양을 갖추지 않을 때 그 지식은 문명의

최대의 적이 된다는 점 숙고할 필요가 있다.


진정한 지식인은 매일 매일 글을 읽고

사유하고 질문하는 것을 습관화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열정과 호기심을

가지는 사람이다.


품격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매일 매일 글을 읽고 호기심을 가지고

사유하고 질문하는 것을 습관화 해 보자.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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