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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나의 시각에 투영된 사진들의 집합덩어리다

by Plato Won
T.S.NAM 作


세상은 우리 눈 속에

찍힌 사진들의 집합덩어리이다.


따라서 어떤 각도에서 어떤 생각을 품고

세상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나에게 다가오는 세상과 타인에게 다가가는 세상은

완전 딴판인 것이다.


출사를 나갈 때

목적지와 출사의 주제를 정하듯,

인생도 목적지와 주제도

간명해야 원하는 작품이 나온다.


희망의 여명은

의지라는 가지 사이에 걸 수 있다는 점에서

사진과 인생은 시각과 생각의 간극에 따라

극명하게 그 작품의 결과가 갈린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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