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란 충격을 받으면 더 딘단해지고 미래에 대한 觸이 날카롭게 살아있어야
충격을 받으면 더 단단해지는 속성
그것이 anti-fragile이다.
미래의 방향이나 움직임에 대한 예리한 감
그것이 觸이고 insight이다.
리더란 앞에 나서서 큰 소리 치고 떠들다
잔파도가 닥치면 겁 먹고 꼬꾸라지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
리더라면 끊임없은 도전 속에서 잔파도는
무수히 많이 만나게 된다.
내가 멋진 서핑을 하러 바닷가에 나갔는데
파도를 두려워 했어야 서핑을 즐길 수 있겠는가?
서핑이 잔파도를 이용해서 즐기는 운동 아니던가
비즈니스도 잔잔한 위기들을 이용해서 기회를 발굴하는
운동이다.운동.운동이 매일 일상의 습관이 되어야
건강하듯 잔잔한 위기나 작은 실패들이 쌓여 스트레스를
받아야 큰 위기가 왔을 때 견딜 수 있는 강한 체질로
진화한다는 게 블랜스완의 저자 나심 탈레브의 진단이다.
서핑을 한다고 바다에 나가 파도가 일지 않기를 바란다면
서핑은 애초 없는 것이며 논리적 모순이다.
사업을 한다면서 잔잔한 위기를 겁내고 잔잔한 실패를
두려워 한다면 사업을 안 하겠다는 이야기이니 마찬가지로
논리적 모순이 뒤따른다.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영역에는 이미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시장에
포진 해 있다. 남들이 다 해서 수익내니 나도 참여해서
안전하게 수익낼 수 있겠다고 덤벼들면 그곳이 그때가
딱 늪지대 초입이 되는 것이다.
사업에서 가장 안전한다고 생각하는 그곳이 늪이자
위험지대이다.안전하다는 것은 끝물을 의미하는 것이고
온갖 불나방들이 설쳐 시장의 파이는 쪼개고 쪼개져
내 몫은 없다고 봐야한다.치열한 경쟁만이 존재할 뿐이다.
신은 항상 언제나 선물을 그냥 주지 않는다.
위기 넘어 가시덩쿨을 지나는 그곳에 선물 보따리를
풀어 놓는 것이다.그래야 특별한 사람만이 차지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신의 선물을 내 주위 사람들이 다 나누어 가지면
그것은 이미 선물이 아니지 않는가?
그래서 리더에게 선물이란 받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안티프래질(anti-fragile)에 익숙하고
매의 눈과 같은 Insight가 있어야 할 듯 하다.
경영자에게 잘못된 행동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시선이 위험하다는 점 깊이 사유할 필요가 있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