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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Mar 16. 2024

지식은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로 소비되어야 한다

Plato Won 作,새가 날아다닐 수 있는 것은 날개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날기 위해 꾸준히 시도했기 때문이다.
Plato Won 作,MTB를 타고 기는 길에 야성적 충동으로 지어진 어느 건축가의 집을 발견하고 한 컷

지식이 어느 모범생의 답안지로 쓰이기보다는 

호기심 가득한 사람에게 야성적 충동의 혁신도구로

쓰여지는 것을  지지한다.


그런 관점에서 나는 널리 알려진 지식을 그저 남들이

해석하는 대로 앵무새처럼 따라 읊조리는 것을

두드러기 날 정도로 배척하고,


지식을 들어 올려 그 밑으로 낮은 포복으로

파고들어  사유하고 질문해서 나만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활용하기를 선호한다.


무엇을 알고 무엇을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창의적 관점으로 해석한 지식을  어떻게

세상에 전달하고 어디에 활용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그런 지식인을 <지식에 대한 야성적 충동가>

라 부르기로 하자.


지식이 모범생의 모범 답안지로 쓰여지는 것보다야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의 도구로 쓰여지는 것이

이 사회를 위해서 더 가치 있지 않겠는가.


지식은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여야 하고,

그 일에 소명의식을 갖고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나에게 일이란 그런 것이고,지식이란 그런 의미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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