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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Apr 28. 2024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이란 德의 실천이자 행복의 요체다

패럴랙스 人文ART 에세이북 내지
Plato Won 作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핵심사상은 '중용'이다.


많음과 적음의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적당함을 취하는 용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중용'이다.


그렇다고 양적인 중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각각의 상황에서 최적의 합리적 선택을 취하는

것이 중용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은 곧 의 실천이다.


덕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중용을 선택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에 이르는 길은

곧 중용을 선택해서 덕을 실천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한 삶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 쾌락과 만족을 누리는 삶

- 자유를 누리며 책임지는 시민의 삶

- 연구하는 철학자의 삶


이 모두를 모자람 없이 채울 때

인간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이다.


인간이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기능인 이성을

잘 발휘해야 하고,

이성을 잘 발휘하기 위한 성품을 갖추기 위해서는

중용을 선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을 추구하는데

지나침이나 부족함은 도덕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아 경계했다.


인간의 행복이 과 일치하는 영혼의 활동이라면

그때의 이란 최고의 이어야 한다.

이 최고의 은 인간 최고 기능인 이성적 사유의

기능을 탁월하게 발휘하는 성품을 말한다.


이성적 사유를 통해서 진리를 파악하려는

성품이야말로 인간이 가질  있는 최고의 이라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유다.


에 일치하는 정신의 활동이야말로

에우다이모이,측 인간 최고의 행복인 것이다.


에 일치하는 이성적인 삶이란

중용을 실천하는 삶을  말한다.


"

10은 많고 2는 적다고 한다면 중간으로 6을

취한다.이는 산술적 비례를 따르는 중간이다.

그러나  중간은 이렇게 취해서는 안 된다.

중용은 이성에 의해 실천적 지혜를 가진 사람이

규정할 그런 방식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중용은 그 악덕  즉 지나침에 따른 악덕과

모자람에 따른 악덕 사이의 중간을 말한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삶의 궁극적 목적은

에우다이모니아,행복이며,

행복하기 위해서는 아레떼(Arete)인 ,

 탁월함을 실천해야 한다고 하였다.


인간의 탁월함은 이성적 사고를 극대화하는

것이다.이때 이성의 활동은 지적 탐구와

실천적 이성으로 나눈다.


실천적 이성은 곧 도덕이자 윤리이며

이는 중용의 도를 통해 실현된다.


중용의 습관은 곧 이요 행복인 것이다.

은 습관을 통해 형성된다.


은 습관이다.


"한 마리 제비가 왔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며

하루의 따스한 날이 봄을 만드는 것도 아닌 것처럼

한 번의 선행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에게 도덕과 윤리가 필요한 이유는

그것이 공동체를 살아가는데 가장 필수적인

덕목이며 그렇게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은

덕의 실천을 위한 도구이며,덕의 실천으로

인간은 최고의 행복에 도달한다.


왜냐하면

덕의 실천은 이성적 기능을 극대화하여야 하며,

인간만이 지닌 이성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삶이야말로 곧 최고의 선이자 행복에 이르는

길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인간이 가장 잘하는 기능을 극대화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이다.


그것이 이성적 사고를 통한 덕의 실천이고

덕의 실천이란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중용인

것이다.


적당한 때,적당한 만큼,적당한 방법으로

적당한 일을 찾아 정성을 다하며 사는 삶,

그것이 행복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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