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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May 09. 2024

인생은 마음이 출렁이는 마음바다다.

Plato Won 作,마음 심(心)에 좌심방 우심실 일렁이는 물방울이 달려 있는 이유는 뭘까?


바다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다.


인생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렇다고 인생을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다.


칠흑 같은 밤하늘 망망대해 돛단배에 올라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라 그저 열심히 노를 젓는 사람에게 바다는 힘들고 두려운 대상이다.


인생도 그렇다.


인생이라는 바다는 변화무쌍하기에

그 어떤 큰 배들도 한순간에 집어삼킨다.


온 세상을 집어삼킬 듯

폭풍우가 몰아쳤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이내 평온해진다.


고요할 때는 한없이 평온하나

비바람이 휘몰아치기 시작하면

그 누구도 말릴 수 없다.


그래서 바다다.

인생도 그렇다.

사람의 마음도 별반 다르지 않다.


호기심이 생겼다가

성이 났다가

단조로움을 느꼈다가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가

폭풍우가 몰아쳤다가

이내 다시 제 자리를 찾는다.


왔다 갔다 , 갈팡질팡, 흐늘흐늘

그래서 인생은 마음바다다.


  마음 심


마음 심 글자에 좌심방 우심실 심장이

출렁이는 파도 물방울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생은 마음이 출렁이는 마음바다이기 때문이다.


폭풍우가 휘몰아칠 때 바다로 나가지 않듯

마음이 출렁일 때는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인생은 언제든 폭풍우가 몰아쳐 인생 전체를 삼킬

수 있으므로 마음에 제방뚝을 든든히 쌓아서

폭풍우를 대비해야 한다고 권한다.


시련을 조롱하고 운명에 맞서는 방법은

마음 심 (心)의 좌심방 우심실 두 마음방울이

폭풍우처럼 휘몰아칠 때도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든든제방뚝을 심어놓 것이다.


그래야 마음 심(心) 물방울이 제방뚝 위에서만

일렁이는 것이다. 마음 심 心 의 글자 형상이 뜻하는

바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그 이치가 같다.


인생은 일렁이는 마음방울을 달고 미지의

바다를 향해하는 여정이다.


시련을 조롱하고 운명에 맞설 제방뚝을

마음속 깊숙이 심어놓았는가?


"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일체의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일이다.


"

불교의 화엄경에 나오는 말이다.


인생은 마음이 출렁이는 마음바다이기에

마음을 다스리면 어떤 일이든 못 이룰 일이 없다.




Plato Won


인문아트 군주론 추상화,시련을 조롱하고 운명에 맞서는 마음의 제방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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