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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May 14. 2024

하모니는 호기심이자 틈이다.

 Performance 'Harmony by ' Viva A7'

하모니는 개별성의 합이 아니라

개별성의 존중이다.


부조화 속의 조화, 수용이 아닌 존중,

갈등이 아닌 이해, 동질성의 극대화가 아닌

개별성의 조화다.


하모니는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합이

아니라 이 만나 오롯이 둘로서 남는

개별성의 존중이다.


하모니는 각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에 맞게 행동할 때 달성된다는 것이

플라톤의 사유다.


둘이 만나 오롯이 둘로 남는 것이 하모니의

본질이라 사유한 철학자 바이두.


그는 동질성으로 합체하는 것을 폭력으로 규정하고 이질성을 존중하고 지켜주는 것을

하모니라 규정한다.


두 사람이 만나 오롯이 둘로 남는  

개별성의 존중이 하모니라면

 'Viva A7'은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에 맞게 각자의 춤사위를 펼쳐서

세상 사람들의 마음속에 하모니를 전할 것이다.


평화를 기원하는 세레모니라 해도 좋다.


세상은 틈으로 새로움을 만들고

간극으로 영속성의 근원을 담보한다.


틈으로 호기심이 발동하고,

이질성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며,

적당한 간극으로 개별성을 존중하는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Viva A7'의 Performance  'Harmony' 를 

시작한다.


' Viva A7'에게 하모니는 호기심이자 틈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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