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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n 01. 2024

거대한 산을 움직이려면 작은 돌부터 들어내야 한다

Plato Won 作


슈독(SHOE DOG),


신발의 제조, 판매, 구매, 디자인에

미친 듯이 전념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의 자서전 제목이다.


필 나이트는 원래 학창 시절 육상선수였으나

뛰어난 육상선수는 되지 못하였다.


그의 못다 이룬 꿈은 육상화 신발을 만드는

사업으로 이어진다.


오리건주 출생으로 오리건 대학과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을 졸업 후 일생을 스포츠와 함께

하고픈 열망으로 신발사업에 뛰어든다.


"세상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해도

멈추지 않고 계속 가는 거다.

그곳에 도달할 때까지는 멈추지 않는다.

어떤 일이 있어도 멈추지 않는다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


1962년 새벽,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는 이렇게 다짐했다. 


나이트의 이 말은 하고 싶은 일 앞에서

용기를 내지 못하고 두려움에 주저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최고의 충고라고 말한다.


그는 잘 나가던 회계법인을 때려치우고

트럭에 운동화를 싣고 열심히 팔러 다니며

신발사업을 시작한다.

돈이 부족하면 생계형 일을 하며 월급을 고스란히 신발장사에 쏟아부었다.


승리의 여신, 나이키 사업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산을 움직이려는 자는

작은 돌부터 들어내는 일로 시작한다."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는 거대한 산을 움직일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작은 돌부터 하나하나 들어내는

일을 시작하며 다짐한다.


"세상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해도

멈추지 않고 계속 가는 거다.

그곳에 도달할 때까지는 멈추지 않는다.

어떤 일이 있어도 멈추지 않는다.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그러고 보니 나이키 로고가

육상선수들이 신고 달리는 날렵한 러닝화를 닮았다.

날렵한 신발 모양이다.


니케의 여신이 날개를 신발처럼 달고 날아다니면서 승리를 쟁취한 같은 느낌?


필 나이트는 로고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참을 망설이다 신제품 출시 일정 때문에 할 수

없이 지금의 나이키 로고를 사용했다고 한다.


미대생이 습작하듯 쓰윽 그린 단순한 이미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일까?  


35달러 주고 만들어진 나이키 로고는 그 형상처럼 하늘을 찌르듯 솟아올랐다.


필  나이트는 사업수완은 있어도

디자인을 보는 눈은 잼뱅이였던 것 같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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