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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n 08. 2024

행복은 피동적 조건이 아니라 능동적 의지다

Plato Won 作,안개가 자욱하면 운치 있어서 좋고, 날이 좋으면 햇볕이 쨍쨍해서 좋고,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많이 쾌활하면 많이 행복하고

많이 우울하면 많이 불행하다.


그걸 누가 모르겠는가?

많이 쾌활할 일이 없어서 탈인 것이지.


그렇게 생각하니 많이 우울한 것이지.


그냥 웃을 이유가 없어도 억지로라도

많이 웃으면 많이 쾌활해진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웃을 일이 점차 늘어난다."


 행복의 진리를 믿고 실천하면

행복은 내 곁에 착 달라붙어 도망갈 생각을 못한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많이 웃으면 많이 쾌활하고 많이 행복해진다.


그래서 행복은 피동적 조건이 아니라

능동적 의지인 것이다.


안개가 자욱하면 운치 있어서 좋고,

날이 밝으면 햇볕이 쨍쨍해서 좋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으니 날씨는 늘 나의 행복을

북돋우는 고마운 존재다.


"Thinking out of the box."


틀을 깨고 다시 생각하면 세상 모든 사건들이

나의 행복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시련이 나를 죽이진 못했고

그때마다 나는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졌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나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 뿐이다."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시련이 인간을 힘들게

하는 것 같지만 인간을 한결 성숙시키고 성장시킨다는

사실을 숙고하면 시련은 더 이상 고통이 아닌

것이 된다.


고민해서 고민이 해소되면 고민할 일이 없고

고민해도 고민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고민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고민으로 괴로워할 시간에 어떻게 웃을지를

상상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


자신의 삶에 깊은 애정이 있는 사람은

시련과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극복하면서

훨씬 더 행복해지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행복은 피동적 조건이 아니라 능동적 의지이며

강도(strength)가 아니라 빈도(frequency)다.

소소한 일상에서 많이 웃고 많이 쾌활해져야

행복의 빈도도 많아지고 결국은 행복에 겨워

사는 인생이 되는 것이다.


"누가 삶의 끝자락에서야 그대에게

행복을 몰아줄 것이라고 장담한단 말인가.

지금 이 순간 그대의 삶을 살아야 한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시키지 말라는

세네카의 조언은 행복은 미루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즐기고 소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을 저축한다고 복리이자가 붙어 눈덩이

불어나듯 늘어나는 것이 아니니 손에 쥔 모래처럼

빠져나가기 전에 그때그때  소비해야 한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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