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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여행은 인문고전 전집을 숙독하는 생각체험이다
by
Plato Won
Aug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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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作,로마의 어느 뒷골목
지중해 일출
아드리아해 아침
여행은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생각의 이동이다.
그리스, 로마로의 여
행
은
특히나 더 그렇다.
21세기 대한민국에 사는
내가
지중해를 여행한다는 것은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 로마의
그 시대로 돌아가는
시간
의 이동이자
생각의 이동이다.
그 시대로 돌아가
그리스의 지혜와 천 년 로마제국의 용기를 듬뿍 담아 돌아오는 생각체험인 것이다.
이런 여행을 통해 지중해의
산들바람을 맞으며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옛 성현들의
지혜의 정원으로 들어가 성현들과 지혜의 음식을 겸상하며 그때의 일들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시간
이
다.
아드리아 해의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받으며, 왼쪽 겨드랑이에는 로마제국의 시조 로물루스와 카이사르의 기개를 담고,
오른쪽 겨드랑이에는 아테네의 현자,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지혜를
가득 담
으
면 생각이 배부르지 않겠는가.
옹
졸한 근심걱정들은 지중해 바다에
던져버리고, 지중해
일출의 기운과 아테네 현자들의 지혜와 로마제국 영웅들의 기개를 담아 돌아
오
는 생각체험 여행.
그리스, 로마 여행은 힐링이
아니라
묵직한
인문고전 전집을 숙독하는
생각 체험이
다.
여행은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시
간의 이동이자 생각의 이동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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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여행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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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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