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말에 힘이 실리는 이유는 그의 생각과 행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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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명예, 지위, 좋아요처럼 영속성이 없는 것들에 가치를 부여하는 시대에,

순진한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진짜 중요한 건

정직함, 친절함, 노력 같은 것들이다."

"Yes, we can! Yes, she can!"

오바마가 미국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 해리스를 지지하는 연설내용이다.

오바마의 연설은 늘 간명해서 쉽게 다가오지만

마음을 파고드는 힘이 가득 실려 있다.

"가만히 앉아 불평만

하지 말고 무언가를 해야 한다.

이 안에서 밝은 내일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가 느껴진다."

미셜 오바마의 연설은 더 파워풀하다.

그들 부부가 연설에서

단골로 강조하는 것은 희망이다.

"늘 본인 문제를 갖고 징징거리는 78세 억만장자 트럼프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밤잠을

희생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상대 진영에 대한 반박도

위트가 넘친다.

청중들이 그들의

연설(言)을 듣고 있노라면

힘 있는 말(馬)을 타고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내달리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그 말에 힘이 실리는 이유는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 있다.

"Yes, we can! Yes, she can!"

멋진 말이다.

맵지만 속이 시원한

청양고추 맛이 생각난다면

오바마의 연설을 들어라.

Plato Won

Photo by S.C..SIN, 희망을 싣고 출항을 기다리는 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