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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Oct 01. 2024

분업이 발생하는 원리

6, 아담 스미스 국부론 정리

사진출처.Pinterest,아담 스미스 초상화

국부론에서는 분업 발생하는 원리따라가면서 시장의 본질을 설명하고 있다.


시장은 교환이 일어나는 장소다.

교환이 일어나려면 분업이 필수이고, 분업이 활성화되려면 시장규모가 커져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주면 네가 원하는 것을 주겠다."


아담 스미스는 동물과 달리

인간만이 교환에 대한 욕구가

있어서 분업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동물 세계에서는 각 개

성숙하면 완전한 독립체가 되 다른 생명체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인간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없이 살기 어렵다.

그렇다고 도움을 바라기만 한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상대가 가진 자기애를

내 편으로 작용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주면

네가 원하는 것을 줄게"


시장에서 분업이 일어나는 이유다.


"우리가 저녁 밥상을 차릴 수

있는 것은 정육업자, 제빵업자,

양조업자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자기애에 호소하는 것이며 , 우리의 필요가 아닌 그들의 이익에 호소하는 것이다."


교환이 발생하는 이유는

타인의 자비심이 아니라

자기 이익을 도모하는 자기애 때문이라는 것을 국부론은

우리가 먹는 저녁밥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분업이 발생하는 원리는

교환에 있고, 교환이 시장경제를 움직이는 본질인 것이다.


손재주가 좋은 사람이 활과 창을

직접 만들어 그 무기로 사냥을

해서 저녁밥상을 차리기보다는

그 무기를 사냥꾼의 사냥물과 바꾸는 것이 더  배불리 저녁

차릴 수 있기 때문에

분업을 통해 교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규모가 작을 때는

한 가지 일에만 념할 수 없으므로 분업의 정도는 교환의 규모,

즉 시장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분업자발적 교을 통해 사회적 협동을 만들어 내는 사회적 기능을 수반한다.


아담 스미스는 모직 코트를 예로 들며, 옷 한 벌을 만들기까지 거쳐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협업을 설명하며 분업이 사회적 협동을 이끌어 낸다고 설명하고 있다.


자유시장주의자 레오나드 리드는 <나는 연필이다>라는 저서에서 연필 한 자루가 최종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인간 세계는 분업의 세계로 분업과 교환을 통해 협동하며 살아간다고 밝히고 있다.


산에서 자란 삼나무가 베어져 통나무로 만들어져서 철로를 통해 제재소로 운반되고, 연필공장으로 넘어가 연필이 만들어져 소비자의 손에 어지까지 많은 사람들의 협동이

연필 한 자루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연필 한 자루의 생산과정을 통해 시장경제는 약육강식 체계가 아니라 상호 협동체계라는 것을 강조한다.


사람들은 시장경제가 성장과 발전을 이룬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장경제를 약육강식 체제로 인식하고 시장경제 체제에

거부감을 드러내기 한다.

 

자유 시장경제는 강한 이 살아남는 약육강식의 세계라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변화하는 혁신만이 살아남는 세계로, 아담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시장을 교란시키는 독점이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스미스는 분업의 원리를

내가 원하는 것을 주면 네가 원하는 것을 주는 'Take &Give'로 정의하고 있으나.


경쟁이 치열한 오늘날의 시장은

내가 먼저 시장과 고객에게 혁신을 주고 이후에 대가를 받는

'Give &Take'여야 살아남는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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