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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Nov 25. 2024

예술적 감성이 논리적 이성보다 우월하다

Photo by Plato Won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서시의 한 구절이다.


어느 감성적인 사람이 말한다.


"오늘 밤에는  

바람이 별들을 스치고 지나가네"


이성적인 사람이 되받는.


"아니지, 

별빛이 바람을 스치

지나가겠지"


설사 세상이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바람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스치우는 세상에서

살 것이다.


예술적 감성이

논리적 이성보다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


초겨울을 재촉하는 바람과 비가

초롱초롱한 별들을 적시며

스치우고 지나가는 새벽녘이다.


시적인 삶이 외딴섬에

뚝 동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고,

우리 마음 속에 훅 들어와 있다.


마음만 먹는다면 그렇다는

이야기인 것이지 ~~~~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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