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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by
Plato Won
Dec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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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lato Won
유치원을 처음 시작한
나라는 독일이다.
독일어로 유치원은
'킨더가르텐(Kindergarten)',
아이들을 위한 정원이
유치원인 것이다.
공부하는 곳이 유치원이 아니라
큰 정원에서 자연과 벗하며 또래 친구들과 뛰어놀게 하는
곳
이
유치원이다.
그러나 한국의 유치원은
실내에서 공부하는 곳
으
로
운영한다.
태어나서 처음
공
동체 활동을
하는 유치원이 독일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곳이고 한국은 공부하는 곳인 것이다.
공부에도 순서가 있다.
익히고 배우는 것이 먼저가
아니고, 뛰어놀고
즐긴 후에 서서히 익히고 배워도 늦지 않다.
서두른다고
앞서가는 것이 아니다.
서두르다가
싫증 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
공부든, 일이든
하기 싫은 것을 잘할 수는 없다.
그 일을 잘하고 싶다면
열심히 하기 전에 즐기고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태초에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호기심으로
세상의 문을 열었
음
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Plato Won
keyword
유치원
공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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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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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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