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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가시넝쿨

by Plato Won
Photo by Plato Won

자신의 삶에서든, 일에서든

혁신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면

이것 하나만은 꼭 염두해야 한다.


논란과 반발이 없는 혁신은

예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


혁신은 가시넝쿨 속에서

피어나는 장미와도 같아,

가시넝쿨에 릴 각오를

해야 한다.


혁신은 점진적으로 바뀌는

변화와는 달라,

기존의 패러다임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푸른 하늘 아래에서

살고 싶다면 나무가지 한두 개

꺽는 것으로는 안 되고,

작정하고 밀림지역을 필사적으로

벗어나야 가능한 일이다.


혁신을 부르지는 사람은 많지만

혁신을 실현해낸 사람이 극소수에 불과한 이유다.


좋은 것들은

통상 하기 힘든 것이다.


가시넝쿨 속으로 들어가

장미향을 맡을 의향이 있는가?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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