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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치려면 백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by Plato Won
김경민 조각가

'백구백상(白球百想)'이라고,

흰 공을 치려면 백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는 골프 농담이 있다.


첫 티샷에서는 이것저것

생각하다 샷을 망치느니, 무념무상(無念無想)이 최고다.


평소 연습을 충분히 했다면

근육이 기억하는 대로 믿고 스윙을 하면 되고, 연습량이 부족하다면 명량골프 이상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너무 많은 변수를 생각하면

시작 자체를 할 수 없다.


세상은

백구백상(白球百想)보다 무념무상(無念無想)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

자신을 믿고 휘둘러야.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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