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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하늘이 무너져내려요!

by Plato Won
Photo by Plato Won

없는 걱정을 쥐어짜서

불안에 휩싸여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 그 자체가 가장 큰 스트레스다.


"가장 비참한 것은

앞날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이미 불행해진 마음이다."


로마 철학자 세네카의 말이다.


"도와주세요!

하늘이 무너지고 있어요!"


그저 도토리 하나가 머리 위로

떨어졌을 뿐인데, 호들갑 떨며 뛰어다니는 닭 한 마리 때문에 놀란 닭무리가 여우 소굴로 피신하다

모두가 여우밥이 되었다는

동화 속 이야기다.


동화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


과도한 두려움으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자기 자신의 사고력을

사용할 용기를 가져라."


지적 미성숙의 원인은

대부분 사고력 부족이 아니라,


자신의 사고력을 사용할

용기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칸트는 지적한다.


과도한 두려움은 사고력을 제한하고, 행동할 용기를 억압하게 된다.


원인은 자신감 결여다.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은 뭔가?


행동하는 것이다.

행동은 두려움을 물리치는

특효약이다.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선(善)은 존재하지 않는다."


불평하기보다 자신을 믿고

먼저 행동으로 옮기면 두려움은

떨쳐낼 수 있다.


성공은 매일 반복하는

작은 노력의 합이라 했다.


생각만으로는 인생이 변하지 않는다.

오직 행동만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양치기 소년은 알고 있다.


"해는 여기 앞에서 지고 있지만

저 뒤에서 다시 떠오르고 다는 것을."


밤을 두려워할 이유가 무엇인가?

내일이면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밤이면 태양이 없어서 두렵고

낮이면 태양이 구름에 가려서

두렵다는 사람들에게 고하노니,


"누가 도와주지 않아도

하늘의 태양은 떨어지지 않는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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