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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와 유(有)의 상호 작용

2-2,노자와 장자,지식쌓기

by Plato Won
Photo by Plato Won


텅 비어 있으면서도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는 도의 속성을 설명하기 위해 ‘무’라는 개념을 중국 철학사 최초로 만들어 낸 노자.


무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없으면서도 있고 있으면서도 없는 오묘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무와 유는 같이 생겨났지만 이름을 달리하는데, 함께 있으니 현묘하다고 한다. 현묘하고 현묘하구나, 이것이

바로 만물이 들락거리는 문이로다!”


무와 유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서로를 살게 해 주는 관계로, 무를 통해 유가 존재할 수 있고, 유를 통해 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릇도 비어 있어야만 내용물을 채울 수 있듯이, 구체적인 형상을 지닌 유는

무와 함께할 때 쓸모를 갖게 됩니다.


세계는 유무상생(有無相生)의 원리,

즉 무와 유의 상호작용으로 운행됩니다.


낮과 밤, 계절의 반복처럼 무와 유가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곧 자연의 질서이자 도입니다.


도라는 것은 있는 듯 없는 듯 진정

황홀할 따름입니다.

이 황홀함 속에 모든 형상이 들어 있고, 이 황홀함 속에 모든 사물이 들어 있습니다.


무명(無名), 즉 이름이 없는 도에서 천지가 시작되고 유명(有名),즉 이름이 있는 상태가 되고 나면 만물이 자리를 잡습니다.


하늘과 땅 사이의 공간은 비어 있으나 거기에 작용하는 도의 힘은 끝이 없고, 도가 작용할수록 세상에는 생명력이 넘쳐납니다.


음악에 쉼표가 있어야 아름다운

음율이 되듯.유가 있으니 무의 자리가 빛나고, 무가 있으니 유의 자리도 돋보인다.


세상은 유무상생이다.


텅 비었다고 주눅들 이유가 없고,

꽉 채웠다고 우쭐거릴 이유도 없다.



Plato Won


○어제는 전주본부 학원장 간담회,

개별면담.학원 방문이 있었다.아이들과

질문과 토론 시간을 가졌고,

좋은 추억거리를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


중간에 잠시 JTV전주방송 한 대표님께서

JTV방송국으로 초대해주셔서 정겨운

톡 시간도 가졌다. 바쁘신 일정에도

초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광주로 향한다.

JTV 한 대표님이 직접 작명하신 전북 슬로건 '큰 생각 큰 걸음'
JTV전주방송국 한명규 대표님 대표실 방문
한 대표님께서 두바이 출장길에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을 배경으로 'CHANGE OR BE CHANGED
양현 캠퍼스 방문
양현 캠퍼스 김은엽 원장님
양현 캠퍼스 아이들과 즐거운 토론 시간
지곡 캠퍼스 아이들과 함께
싸인을 꼭 옷에 받겠다고 해서 ~~~^^
지곡 캠퍼스 선생님과
지곡 캠퍼스 채수현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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