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門)과 창(窓),창(窓)과 문(文)

by Plato Won


문(門)과 창(窓)은 같은 듯 다르다.


안과 바깥 세상을

구분해주는 장치로서는 그 역할이 같지만,


문은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이고,

창은 바깥세상을 조망할 수 있는 통로라는 점에서는 다르다.


창을 열고 바라본 바깥세상이

호기심을 자극해야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의지가 생긴다.


창이 없이 불쑥 문을 열고

바깥세상으로 나가기에는 뭔가 불편한

부분이 있다.


그것이 창의 역할이다.


책을 통해 바깥세상을 바라보는 것,

독서는 마음의 창이다.

그런 측면에서는 창(窓)과 문(文)은 닮아 있다.


창 밖 세상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름다워야 문을 열고 나갈 의지가 생기지 않겠는가?


창이 없는 방에 갇혀 사는 삶을

상상할 수 없듯,독서가 없는 인생도 상상할 수 없다.


창 밖 풍경이 름다운 삶이 좋듯,

독서로 아름다운 세상 풍경을 만나면 행복은 배가 된다.


문(門)과 창(窓),창(窓)과 문(文)은

그렇고 그런 관계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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