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 것 없는 말이 특별하게 와닿는 이유

by Plato Won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
사진출처,Pinterest,워런버핏과그의 오랜 동료 찰리 멍거,찰리 멍거는 99세까지 건강히 일하다 100세 일기로 영면했다.

미국 오마하에 위치한 버크셔 해서웨이,


1964년 워런버핏이 망해가던 직물회사를 인수해서 연 매출 564조의 투자회사로 변신시킨 회사다.


그 버크셔 해서웨이는 매년 5월이면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하는데,

전 세계 주주들이 이 주주총회에 참가해서 워런버핏의 투자관과 삶에 대한 철학과 태도를 배워간다.


95세가 되는 올해, 워런버핏은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고 후계자로 62세의 캐나다 출신인 그렉 에이블 부회장을 지명했다.


2021년에 리 지명했고,

그동안 후계자 경영수업을 해

마지막 절차였다.


이에 한 주주가 워런버핏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후계자로 지명된 그렉 에이블이 너무 평범해 보인다. 그런 그가 어떻게

투자의 귀재이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버핏의 후계자가 될 수 있나요?"


워런 버핏의 답은 이렇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며,

버크셔라는 공동체의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번쩍이는 이력은 없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진심 어린 노력을 기울이고, 동료들과 신뢰를 나누며 공동체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봉사정신이 더 빛나는 인물이다."


버핏이 60년간 키워온 버크셔를

경영할 그렉 에이블은 1999년 자신이 근무하던 에너지 회사가 버크셔 해서웨이에 인수되며 버핏과 인연을 맺었던 인물이다.


그의 탁월한 업무능력을 20년간

꼼꼼히 지켜보던 버핏은 2019년

그를 비보험 부분 부회장으로 발탁

하고, 2021년 공식 후계자로 지명했다.


언론의 평가는 그를 '빈틈없는 해결사'

로 평가하지만, 버핏의 뒤를 제대로

이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

있었다.


이에 버핏은 화려한 이력보다는 버크셔의 가치철학의 깊은 이해와

진정성, 소명의식, 봉사정신의

업무태도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올해 95세인 버핏은 그의 고향 이름을

따와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며,

투자 노하우에 대한 관심 못지않게 그의 삶의 철학과 태도로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하루의 반을 꾸준히 독서하며 이를

통해 세상에 대한 혜안을 얻고, 검소하고 낙관적인 삶의 자세로 60여 년을

즐겁게 일해왔다."


"어려웠던 것보다는 좋았던 것에 집중했고, 일을 즐기고 좋아했다."


"100살까지 건강히 일하며 살다 간

나의 동료 찰리 멍거와 나는 운동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좋아하는 음료를 마음껏 마시며 오래 건강하게 일하지 않았는가"

인생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조언을 구하는 주주에게 이 말로 답을 대신한 워런버핏 회장은 60년간의 버크셔 해서웨이의 마지막 주주총회를 마쳤다.


사실 워런 버핏의 말들은

특별할 것이 없는, 상식적이고

평범한 메시지다.


특별할 것 없는 원칙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60년간을 특별하게 꾸준히 신이 먼저 실천한 그의 삶의 태도 때문 아니겠는가.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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