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Plato Won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읽고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다시 쓰여진다.
그래서 글월 文이다.
글에 갇히면 자신을 잃고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해서 극복하면
새로운 자신을 찾는다.
그래서 인간이 그리는 무늬,
글월 文이라 한다.
글은 손으로 쓰는 문자가 아니라
감성이라는 마음의 붓으로 그리는 그림이다.
이 글은 벌떡 깨고 나면 지워질 그림이기에 지금 휘갈겨 문득 보내고 싶은 누군가에게 보낸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