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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l 16. 2019

'Parallax 人文Art' 파일럿 테스트 수업 후기

Parallax is disruptive innovation.Parallaxian should be disruptive innovator.



어제 'Parallax 人文Art' 파일럿 테스트가 있었다.


서울 마곡지구 아파트 단지의 도서관에서

초3~4학년 9명, 초 5~6학년 8명을 대상으로

플라톤 국가론 1권을 가지고 주 1~2회,

총 8차시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파일럿 테스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본사 팀장의 자녀를 포함,

학교 친구들과 이웃들로 구성하였다.



공부를 특히 잘하는 아이부터 평범한 아이들,

산만한 아이들로 골고루 구성하도록

사전 모집단 선발에 신경을 썼다.


어제 수업 첫 반응은 예상한 대로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했다. 

전혀 어려운 철학책으로 느끼지 않았다.

특히 아이들이 사전 플라톤 국가론을 예습하고 온 

상태가 아니라 어제 처음 플라톤 국가론이라는 책을

수업 시작 전에 배포받아 수업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실제 수업이 시작되면

패럴랙스 인문아트 학습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하는지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서

수업이 시작된다.


파일럿 테스트는 초 3~4학년,

 5~6학년 반을 구분해서 실시되었다.

수업 시작 전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패럴랙스의 의미와 인문아트 수업의 내용을

설명 듣고 수업은 시작되었다.


먼저 10분 동안 앱으로 동영상 시청이 있었고

Tutor(인문 아트는 선생님을 튜터로 부른다)와

책의 순서대로 진도가 나갔다.

지식 쌓기, 지식 확장하기, 글쓰기, 색칠하기,

사유하고 질문하기, 패럴랙스 띵킹 하기,

발표하기 순으로 진행되었고,

아이들은 인문아트 수업이 기존 학원에서 받아왔던

강의 듣고 문제 푸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수업에 참여해서

글 쓰고 그림 색칠하고 사유하고 질문하고

관점을 달리해서 재해석해 보고

나만의 패럴랙스 띵킹으로 글쓰기 해서 발표해 보는

과정을 신기해하고 무척이나 재미있어했다.


실제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간 아이들이

엄마들에게 수업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고

그 소감은 그대로 엄마를 통해서 Tutor에게 전달되고 있다.


아이들의 반응은 먼저 신기하고 재미있으면서도

묵직한 울림이 있었다는 반응이었고

수업 후 집에 돌아와서 혼자서 숙제를 열심히 한다는

메시지들을 받았다.

그날 수업내용과 추상 그림을

엄마에게 재미나게 설명했다고 한다.


9월 론칭 전 마지막 파일럿 테스트 결과는

이전 지앤비 직영학원의 수업 결과와 다르지 않았다.

 당시는 인문아트가 아니라

영어로 수업하는 잉문아트 수업이었어서

수업시간이 빠듯하였다. 

한글 수업과 영어수업이 동시에 진행되었던 

수업이었기 때문이다.


어제 파일럿 테스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특히 초 3~4학년 아이들의 수업 열기가

더 뜨거웠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초5~6학년은 사유하고 질문하고 발표하기에서

책 속에서 답안을 찾으려는 경향을 보인

반면, 초 3~4학년 아이들은 추상 그림을

자기 나름의 재미난 해석으로 글쓰기를 시도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 지점에서 몇 가지 캐치할 내용들이 있다.

어른들은 플라톤 국가론을 어려운 철학책으로이해하지만

아이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습관적으로 추상화 해석하기에서 자기 생각을 쓰게 하려 하기보다는

책 속에서 정답을 찾아서 요약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고학년 학생들은 패럴랙스 인문아트 수업에 익숙해지면 깊은 사고력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글쓰기와 발표능력이 빠르게 높아지는 성과를 보인다.


'패럴랙스 인문아트'의 수업 1년 차 목표는

인문고전이나 독서 글쓰기, 발표하기,

사유하고 질문하기와 같은 수업을

거부감이나 선입견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습관화하는 데 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한꺼번에 주입시키려는 욕심만 버린다면 더 만족된 학습결과를 도출할 것이다.



예상은 했지만 기대 이상의 수업결과다.



다음은 어제 수업에 참여했던 Tutor의 보고내용과 수업에 참여한 어머님의 피드백, 수업사진들이다.


패럴랙스 인문아트로 사유하고 질문하기를 습관화해서

우리 아이들의 생각이 열리면 아이들의 미래도 패럴랙스 학원장님의 미래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활짝 열린다는 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그것이 제가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는 이유이며

보람을 느낀다.


패럴랙스의 핵심은 시장의 트렌드를 읽는

Plato Won의 Insight와 가치 철학

그리고 본사 패럴랙시안들의 열정과

지앤비의 선도적 본부장님들,

예비 가맹에 참여해주신 학원장님의

교육자로서의 양심과 사명감입니다.

     

잘 될 것이고 잘 되도록 하면 그만입니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패럴랙스 만세삼창하시면 어느덧 패럴랙스 매력에 빠져듭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이번 주는 오늘부터 광주, 전북, 전남 서부, 천안, 세종, 구미 본부 사업설명회가 있습니다



사양산업이란 없습니다

혁신은 사양산업을 벌떡 일으켜 세워

핵심 성장산업으로 만듭니다.

최근 텐트, 섬유, 신발 산업에서 혁신으로

재도약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교육분야가 학력인구가 줄었다고 사양산업이라고

취급하는 분위가 있는데 턱도 없는 어림 반푼 어치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 증명을 패럴랙스가 증명해 보일 것입니다.


교육분야가 학력인구가 줄었다고

사양산업이라고 취급하는 분위가 있는데

턱도 없는 어림 반푼 어치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 증명을 패럴랙스가 증명해 보일 것입니다.

     

Disruptive Innovation 이것을 제가 제일 좋아합니다.

바뀌려면 대충 몇 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죽었다 깨어나듯 파고적 창조를 하라는 것이다.    

경쟁자가 따라오지 못하는,

아니 아예 경쟁자가 없는 제품을 반 박자 앞서 시장에 내놓고

시장에 first mover가 되어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그것이 예술가의 사명이자 기업가의 의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험과 철학과 사명감과 열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사양산업과 첨단산업의 구분은 없다.


오래 숙성시켜야 장맛이 좋듯 인내심을 갖고

한 분야에 정진하는 열정과 사명감이 있으면 된다.

그 장맛에 혁신 소스는 제가 보태겠다.


우리에게는 지앤비라는 장맛이 있고

패럴랙스라는 disruptive flavor(죽여주는 향료)가

있다는 점 깊이 숙고해 보자.


시장은 이제 우리 것이다.

동참 못하면 바보가 된다.


Parallax is disruptive innovation.

Parallaxian should be disruptive innovator.


Plato Won



ᆢᆢᆢ

수업 피드백 내용

퇴근하는 중이라 이제 답 드려요~

확신은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 결과가 예상한 대로

나와주니 기쁩니다~

실제 현장에서도 이것저것 덧붙여서 무겁게 가져가려

하지 말고..

우리 플로우대로 쭉 이끌어나가기만 한다면,

훨씬 더 좋은 반응과 효과가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생각이 말랑말랑한 3-4학년들이

우리 수업에 쉽게 적응하는 건 당연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고학년일수록 기존의 수업 방식, 기존의 정답 찾기 식 학습에 익숙해져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그런 친구들이 우리 인문 아트 생각열기 학습법에 적응되기 시작하면..

그 효과가 더 눈에 띄게 나타날 거라 생각합니다.


생각이 깊이가 더해질 것이고, 발표나 글쓰기로

이어졌을 때 눈에 띄게 결과물이 달라질 테니까요!!



지금 우리의 설렘과 확신이 실제 현장으로 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장 늦추지 않고..

교사 교육이나 매뉴얼 개발에도 신경 쓰겠습니다


수업에 참가한 학부모님의 피드백,더 구체적인 내용은 아이의 정보가 담겨있어 포함하지 않는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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