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은 지나친 경박함도 지나친 진중함도 다 싫어한다

by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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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진중함이 덕(德)이긴 하지만 지나친 진중함은 삶을 무겁게 할 뿐이다.


말에 무게감이 있고 점잖으며 진지하고 신중한 태도는 삶을 실수 없이 가지런하게 하지만, 지나친 진중함은 삶을 필요 이상으로 지루하게 만들어 모든 걸 한순간에 망치게도 한다.


말과 행동이 지나치게 무겁고

점잖으면 주변사람들도 불편하지만

자신도 불편해진다.


물방울이 경박하면 수증기로 사라지고, 수증기가 너무 진중하면 빗방울로

땅으로 떨어지는 법이다.


너무 가벼우면 대지를 품지 못하고,

너무 무우면 자유로이 떠다니는 뭉게구름이 될 수 없다.


"군자란 생각과 말은 신중해야 하고.

행동은 민첩해야 한다."는 공자의 말을 새길 필요가 있다.


경박함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굼뜨는 진중함도 문제가 된다.


대지를 품고 싶다면 경박함을 경계하고, 청푸른 하늘 아래에서 자유로이

유유(柳流)하는 삶을 원한다면

지나친 진중함도 경계해야 한다


자유로이 세상을 유랑하며 관조하는

삶을 즐기는 뭉게구름이 부럽다면

생각과 말은 진중하되 행동과 실천은 민첩해야 한다.


아참, 패션에서도 지나친 경박함도

지나친 진중함도 다 경계하라고 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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