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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남에게 배울 수 없는 천재의 표상,메타포

모나리자 그림이 걸려 있는 벽

by Plato Won
모나리자 曰,패럴랙스 人文Art 추상화에 등장하기를 학수고대하노니 빨랑 불러달라고 ~~~~^^
이런 똥강아지같은 이라구~~내가 걸려있는 벽과 그냥 벽을 구분 못한다고?


아는 만큼 보인다.
그래서 앎이 중요하다.
모르니 그만큼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고
모르는 세상은 없는 세상이다.

"어떤 동물이 할 수 있는 행동의 수만큼
그 동물은 자신의 환경 세계 내에서 대상물을
구분할 수 있다."


독일의 생물학자 야콥 윅스퀼은 그의 저서
<생물에서 본 세계>에서 이런 사실을 알아냈다.

"더 많은 행동능력을 가진 동물들이
그만큼 많은 사물들을 인지하여 범주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

범주화란 세상 만물을 유사성을 통해
이 묶음,저 묶음으로 구분하여
우리의 정신활동과 언어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분류 작업이다.


바꾸어 말하자면,범주화를 통해
세계가 비로소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아메바 같은 하등 동물은
세계를 단지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 극단적으로 단순화해서
분류한다.

파리는 벽과 문을 따로 구분하지 못하고
하나로 생각한다.
파리에게는 벽과 문이 똑같이 장애물로 분류된다.


하지만 머리나 발로 문을 밀치고 나가는 행동을
할 수 있는 개는 벽과 문을 구분하여 인지한다.
개에게는 벽과 문이 각각 따로 범주화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개는 그냥 벽과 모나리자 그림이 걸러 있는

벽을 구분하지 못한다.개에게 둘 다 그냥 벽일 뿐이다.

이러한 범주화는

동물들 간의 행동 차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인간의 생활 속에서도 범주화는

행동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

생각열기를 통해 범주화가 발달된 사람은

그만큼 행동반경이 넓고,

생각이 닫혀 범주화가 덜 발달된 사람은

행동반경이 좁다.


자연히 창의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고

드넓은 세상을 좁게 좁게 살 수 밖에 없다.

생각열기의 차이는

파리와 개의 행동반경 차이 만큼이나

우리 삶의 행동반경을 차이나게 만든다.

망치,톱,드릴,통나무 네 가지 물건이 있다.
밀림에 사는 문맹인은 이를 분류하지 못하며,
이 물건을 줘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반면,이 물건들을 도구와 재료로 분류할 줄 아는

사람은 이것으로 집을 지을 수 있다.

이것과 저것의 유사성을 알아보고

서로 연결시키는 것이 범주화이고,

범주화는 은유적 사고를 통해서 학습된다.


"이것만은 남에게 배울 수 없는 천재의 표상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이 말은 메타포,은유적 능례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남에게 절대 배울 수 없다는

은유는 인문고전 속에서 넘쳐난다.
그래서 인문고전이 생각열기에 중요하다.

생각열기가 안 되면
그냥 벽과 모나리자 그림이 걸려있는 벽을
한 묶음으로 생각하는 遇를 범할 수 있다.


벽 옆에 문이 나 있는데 방에서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파리처럼 행동 할 수도 있는 것이 인간의

인식의 한계다.생각이 닫혔다면 그리된다.

생각열기가 되면 세상은 더 넓어 보인다.
생각열기만큼 보이는 세상도 열린다.


그 생각열기를 위한 생각근력은

은유와 도치와 비유와 추론과 논리와 축약과 해학이 넘쳐나는 성현들의 인문고전을 사유와 질문하기를

통해 생각열기 독서로 획득할 수 있다.


이것만은 남에게 배울 수 없는 천재의 표상인

메타포,은유적 능력은 그러나 패럴랙스 생각열기를 통해 인문아트 학습으로 체득할 수 있으니

너무 애썩해 하지 않아도 된다.


천재의 표상,은유적 능력을

생각열기학습으로 익혀보자.


생각이 열리면 세상이 열린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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