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by Plato Won
르루아르 '피아노를 치는 두 소녀',전시화 관람 중 컷

서울 용산 국립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메트로폴리탄 전 '빛을 수집한 사람들' 작품 오귀스트 루누아르의 명작 '피아노를 치는 소녀(1892)'가 눈에 특별히 들어왔다.


관람객들이 꼭 봤으면 하는

단 한 점으로 이 작품을 꼽았다고 한다.


프랑스 정부가 처음으로 인상주의

화가에게 의뢰해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악기를 연주하는 소녀들은

미술사의 전통적인 주요 주제였지만,

르누아르는 당시 부르주아 가정의

매력적인 소녀들을 포착해 이 주제를

재해석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장인

맥스 홀라인의 평가다.


"그림은 즐겁고

아름다운 것이어야 한다"


는 신념을 가졌던 르누아르는

일상 속 인물들을 사랑스럽게

그렸던 화가였다.


말년에 심한 관절염으로 붓을 쥘 수

없을 때에도 그림을 그렸는데,


왜 그렇게까지 그림을 그리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심혈을 기우려 하는 일이

아름다움을 남기는 일이라면

고통도 행복이 된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모든 일은

아름다움을 남기는 일이다.


Plato Won

Photo by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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