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lato Won Aug 23. 2019

2. 시대적 배경, 피렌체의 운명과 로마제국의 꿈

마키아벨리 군주론 시대적 배경 추상화 읽기

1. 전체 추상 그림 읽기

이탈리아 반도 스케치 조각그림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집필된 당시 이탈리아 반도는 5개의

공화국으로 쪼개진 분열된 상태로 표현하였다.

이탈리아 반도 위로 당시 강대국이었던 프랑스,
신성로마제국, 스페인의 이탈리아 반도 침략의
야욕은 검은 스케치 그림에 사나운 눈빛으로
표현하였다.

당시 상인들은 지중해에서 해외무역으로 큰돈을

벌어 정치권력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였고, 이들은
자신들을 보호해줄 강력한 군주의 출현을 원했다.

이는 지중해에 상선의 스케치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1479년부터 세 차례의 강대국들의 피렌체 및
이탈리아 반도의 침공으로 마키아벨리의 조국
피렌체와 이탈리아 반도가 일대 위기에 놓여

있었던 상황은 강대국들의 지도에 눈빛과 붉은

색으로 표현하였다.

눈빛은 침략의 야욕과 붉은 색깔은 전쟁과 강대국

들의 불타는 정복 욕구를 표현한 것이다.

전제 그림 중 푸른색을 붉은색에 대비시켜 표현한
것은 마키아벨리의 바람대로 약소국가 피렌체가
이탈리아반도를 통일하고 천년 로마제국의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강한 군주의 출현을 학수고대하며

군주론을 집필한 집념을 표현하였다.

붉은색은 강대국들의 침략 야욕을, 푸른색은 이에

맞서 강한 군주의 출현을 바라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집필 의도를 표현하였다.

2과 시대적 배경, 피렌체의 운명과 로마제국의 꿈

전체 추상 그림은 붉은색과 푸른색을 강렬히 대비시켜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표현한 추상화다.

2. 조각그림 이해하기

그림 1.
부츠처럼 생긴 이탈리아 반도에 피렌체 표시된

스케치 조각 그림

마키아벨리의 조국 피렌체는 인국 7만의 작은

도시국가로 이탈리아 반도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강대국들의 침략 위협에 놓여있는 약소국가였습니다.

그림 2.
이탈리아 반도에 다섯 개 공화국 표시된

스케치 조각그림

당시 이탈리아 반도는
로마냐 지방을 중심으로 한 로마 교황 국,
남부 지역의 나폴리 공화국,
중부 지역의 피렌체 공화국,
북서쪽 지역의 베네치아 공화국,
북동쪽 지역의 밀라노 공화국,


이렇게 5개의 공화국으로 분열되어, 옛 로마제국의

영광을 뒤로한 채, 극심한 혼란의 정국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는 로마 교황 세력의 권력욕과 기독교 정신의
훼손으로 인해 초래된 것입니다. 당시 교황 권력은
이탈리아 반도 전체를 다스릴 만큼의 강력한 통치력을 발휘하지는 못하면서도, 다른 정치세력이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지는 못하게 방해할 수
있는 힘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림 3.
이탈리아 반도 위에 위치한 강대국 지도 스케치
조각 그림과 피렌체를 촛불로 표시한 이탈리아

반도 스케치 그림

분열과 대립으로 혼란한 이탈리아 반도의 중앙에
서 있었던 마키아벨리의 조국 피렌체는 강대국
프랑스, 스페인, 신성로마제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항상 전쟁의 위협에 노출된 풍전등화와 같은
신세였습니다.

그림 4.
그림 3에 강대국 유럽의 지도에 눈과 채색을 한
채색 조각그림

15~16세기 유럽은 민족주의를 앞세운 절대군주가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영토확장을 꾀하던,
힘의 논리가 지배하던 시대로, 사회적으로는 기독교

왕국과 봉건제도가 무너지면서 교황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만을 추구한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교황이 부패하고 타락하자, 강대국들의 군주들은
민족주의를 앞세워 교황 세력과 부딪혔습니다.

그림 5.
이탈리아 반도 왼쪽에 지중해에서 배가 떠 있는
스케치 조각그림 삽입.

해외무역으로 큰돈을 번 상인들은 강한 군주가
출현하여 해적이나 다른 나라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상인들은 과거 지배계층인 영주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더욱더 강력한 군주의 출현을 원했습니다.
절대군주의 출현은 한결같이 민족주의를 앞세우며

강력한 군사력으로 무자비한 행동을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그림 6 이탈리아 반도와 유럽 전체 채색 전체 그림

1479년 로마 교황국과 나폴리 공화국의 피렌체 침공, 1494년 프랑스 침공, 1508년 스페인 침략에

이어 마침내 1527년 신성로마제국이 북쪽의
이탈리아 반도를 거쳐 로마 공화국을 무자비하게
침략하여 로마는 일대 대 혼란에 빠져 들게 됩니다.

마키아벨리 군주론은
전쟁에 대한 마키아벨리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외교관으로서 약소국가의 서러움이 겹쳐서 만들어진

현실 정치학 교과서입니다.

플라톤의 이상적인 도덕정치로만은 냉혹한 현실

정치에 대응하지 못하므로, 냉혹하고 강한 군주만이

나라를 지키고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정치관을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조국 피렌체에서 강한 군주가 나타난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고 옛 로마제국의 영광을 재현하는

꿈을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 꿈은 실현될 수 있는지 군주론 속으로 좀 더 깊이

들어가 봅시다.


Plato Won


패럴랙스 人文Art 플라톤 국가론 편 에세이 북, 저자 소개말
Do Parallax!
광주 수완 제일 캠퍼스, 하남 2 지구 캠퍼스 학부모 세미나
작가의 이전글 1. 마키아벨리 생애 추상화 읽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