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편에 수더분한 태양 하나를 품고 살아간다

by Plato Won
Photo by M.H.Park 2026년 1월 남해


매화꽃이 한철이듯

좋은 날도 한철이고,


눈바람이 한철이듯

시린 날도 한철이다.


영원한 것 없는 인생,

영원히 살 것처럼 까칠하게 살지 말고

수더분하게 살아야지

겸손하게 살아야지


으스댈 이유도 없고

주눅 들 이유도 없다.


새벽에 떠오르는 일출이나

산 너머로 지는 석양이나

본질은 하나, 세상을 밝히는

태양이라는 사실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마음 한편에

수더분한 태양 하나를 품고 살아간다.


수더분하다는 것이 그런 수더분일 수도,

빼어날 수 (秀), 빼어날 수더분일 수도,

그것은 각자의 마음먹기에 달렸다.


떠오르는 일출도, 지는 석양도

아름답기는 매한가지다.


秀, 빼어날 수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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