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묘하고도 우회적인 방법으로 그것을 손에 쥐다

by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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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의 열렬한 옹호자였던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폰 하이에크

1980년에 한 말이 지금 이 시대에

다시 소환되어 울림으로 다가온다.


"정부의 손에서 화폐를 빼앗기

전까지는 좋은 화폐를 다시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정부의 손에서 그것을

폭력적으로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정부 멈출 수 없는 무인가를

교묘하고 우회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손으로 도입하는 것뿐입니다."


하이에크가 말한

'교묘하고도 우회적인 방법'으로

우리가 원하는 화폐를 가지는 일이

지금 우리의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하이에크는 저서 '치명적 비판'에서

자생적 질서를 인위적 질서로 대체하려는

모든 시도는 그것이 비록 선한 의도에서

출발했을지라도 인류에게 해악만

끼치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의 경제활동 개입은

개인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교란시킨다고 본 하이에크는

대공황과 같은 경기변동의 원인도

시장이 불완전하기 때문이 아니라

화폐당국의 의도적인 통화조절정책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짐바브웨의 1조 달러 지폐 한 장으로

한 끼 점심식사도 할 수 없는

초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은 누가

초래하였는가.


정부의 손에 쥐어진 멈출 수 없는

그 무언가로부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보호할 교묘하고도 우회적인 방법을

마침내 찾냈다.


다만, 중이 그것을

받아들이고 활용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뿐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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