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삼성전자는 어디서 갈렸는가

by Plato Won
이미지 출처,Pinterest


한국에서 전자사업을 최초로

시작한 회사는 LG전자였다.


1958년 부산 연지동에서 '금성사'

라는 이름으로 출발, 국내 최초로

라디오를 생산했다.


이후 사명을 '럭키금성'으로 바꾸고,

국내 최초로 전자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성과를 올린다.


냉장고와 흑백 TV를 최초로

만든 것도 LG전자였다.


삼성전자는 LG전자보다 10년이

늦은 1968년 일본 기술과 합작으로

전자 시장에 뛰어든다.


이후 두 회사는 가전제품,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신제품으로 경쟁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1983년 2월 이병철 회장은 소위

'동경 구상'을 통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다.


당시, 국내 반도체 사업은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막대한 투자재원 조달 부담,

고급 기술인력의 부재, 특수설비 공장

건설의 어려움 등의 문제로 무모한

도전으로 여겨 삼성 내부의 반대가

심했다.


"삼성이 사업도 불확실하고 돈도

많이드는 사업에 왜 뛰어드는가?

차라리 신발 산업에 뛰어드는 게

낫다."


여론은 차가웠다


하지만 삼성은 메모리 반도체 사업

중에서도 시장진입이 쉬운 S램 시장

대신 가격 변동성이 크고 미국과

일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D램

사업에 뛰어드는 결정을 내린다.


이는 D램의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는

첩경이자 미래 D램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내다본 혜안이었다.


2026년 현재 LG전자의

시가총액은 19조. 삼성전자는

1000조넘어섰다.


2026년 삼성전자의 예상

영업이익은 200조로, 구글, 애플의

영업이익을 상회하며 세상에서 제일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키아는 휴대폰 시장에 먼저

진입했으나 애플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운명은 어디서 갈렸는가?


변혁의 시대, 도전해야 할 시기에

도전하지 않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것이 역사적 교훈이다.


변혁의 시대, 현상에만 집착해서

본질을 놓치면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된다.


교육시장에서도 눈앞에 펼쳐지는

현상에만 집착하고 본질을 놓치면

뒤쳐지고 종국에는 사라지고 만다.


AI시대, 변혁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


Plato Won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