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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대중의 변덕 속에서 뚝심 있게 가치를 지키는 자

14. 대중의 심리, 마키아벨리 군주론

by Plato Won
대중의 종잡을 수 없는 심리에 군주는 어떻게 대응을 할까?


1. 추상화 읽기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군주를 둘러싸고 있는 대중의 모습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키아벨리가 생각하는 대중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대중은 변덕스러워서 그 행동을 종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과연 대중에게 한 나라의
역사를 맡길 수 있을지, 강한 의문을 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여럿이 함께 있을 때는 포악한
자라도 혼자 남게 되면 무서운 나머지 법률을
따르게 된다."는 리비우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대중은 줏대도 없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언제라도 태도를 달리하며, 겁을 주면 따를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라고 말합니다.

"대중은 종종 지배자의 결점을 비난하는 데
대담하고 노골적인 언사를 사용하지만 이윽고
형벌이 정면으로 모습을 드러내면 순식간에
동료들끼리 서로 신용할 수 없게 되어 서둘러
그 지시를 따르게 된다."

선동자 사보나롤라가 대중의 선풍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피렌체 정국을 순식간에 장악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리고 그런 사보나롤라가
대중의 지탄과 야유를 받으며 한 순간에 화형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키아벨리는
생각합니다.

마키아벨리 자신도 힘없는 대중이기는 하지만,
줏대 없이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하며 사소한
이익을 좇아 쉽게 흔들리는 대중의 속성을
직시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늘 소수에 의해 지배받는 대중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에 앞서 항상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이익이나 감정에 치우친 욕망에 따라 행동합니다.

추상화는 대중의 변덕스럽고 나약한 존재의
모습을 스케치하였습니다. 오른편 대중 뒤에서
가면을 쓰고 대중을 지켜보는 왼편 사람은 군주를
의미합니다. 대중의 머리 위는 여러 갈래의
화살표와 물음표를 그려서 대중의 오락가락
하는 심리를 표현하였습니다.




2. 조각그림 읽기

조각그림 1
대중의 스케치 그림

대중은 변덕스러워서 그 행동을 종잡을 수
없습니다.

고대 로마시대, 지금의 프랑스 지역에 살던
갈리 아인들이 로마를 침공하자 공포에 질린
로마 시민들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베아
라는 작은 산속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로마의 원로원은 시민들에게 힘을 모아
로마를 사수하자고 호소했으나 원로원의
명령은 무시되고 맙니다. 이에 원로원은
법률을 제정하여 도망간 시민들에게 정해진
기간 내에 로마로 귀환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에 시민들이 반발하자 강력한 처벌 조치도
발표합니다. 시민들은 "다른 사람들은 다 돌아
가는데 혼자만 남아서 처벌을 받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으로 로마 시내로 돌아옵니다.

대중은 줏대도 없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언제라도 태도를 달리하며 겁을 주면 따를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라고 말합니다.

조각그림 2.
가면을 쓴 군주와 대중의 스케치 그림

대중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군주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습니다.


마키아벨리 자신도 힘없는 대중이기는 하지만,
줏대 없이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하며 사소한
이익을 좇아 쉽게 흔들리는 대중의 속성을
직시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조각그림 3.
채색된 전체 그림

통찰력은 리더의 첫째 덕목이자 필수조건입니다.


대중은 스스로 많은 요구를 하지만 정작 자신이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정의를 내리지 못합니다.
막연한 욕구에 휩싸여 불만만 가득한 것이 군중의 심리입니다.

불만은 있되, 뭔가를 갈구하되,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대중은 스스로 알지 못합니다.
그 모호한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능력이 리더에게
필요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신제품을 만들 때 소비자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혁신적인 제품은 창의적인 리더의
영감과 통찰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경영자는 리더이자 예술가고

예술가는 상품이 아닌 가치를 만드는 자리입니다.

가치는 외부로부터 편집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리더의 가치 철학에서 뿜어져 나옵니다.


고객 편향적 사고를

고객 지향적 사고로 착각하고 대중심리에

휘둘릴 때 만들어 낸 창작물은 조잡한 상품으로

전락합니다.


하수는 고객을 쫓고

고수는 고객이 쫓아오게 만든다 했습니다.


버리고 버리고 마지막 지키고자 하는 딱 한 가지에

집중할 때 그 창작물은 시공을 초월하는 불멸의

작품이 되어 이 세상을 보다 유의미한 공간으로

이끄는 작품이 됩니다.


시대를 앞선 기술, 예술은 항상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들의 머릿속 깊이 잠재된 가치 철학, 생각열기에서 탄생합니다.


그러려면

니체의 망치를 들고 의문을 던져야 합니다.

인식, 그 모험의 바다로 나가 인식의 지평선을

넓혀야 합니다.


리더는 대중의 변덕스럽고 종잡을 수 없는

추궁下에서도 불멸의 가치 기준을 지니고

묵묵히 지켜, 세상에 선보이는 뚝심이 가득히

필요한 자리입니다.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꾸고

교육은 패럴랙스가 바꾼다는 신념,

그것이 우리 패럴랙시안에게는 뚝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Plato Won


●경주, 포항지역 마지막 사업 설명회는
잘 마쳤습니다.

박동미 본부장님 이하, 직원분들의 열성이

태풍도 날려버렸습니다.

가맹도 39개 최고를 기록하였고

당일 참석하셨던 학원장님 반응도 핫했습니다.

피날레를 잘 장식했습니다.^^

패럴랙스 952개, 지앤비 812개

총 1,764개 가맹되었습니다.

● 경남 남부 박동미 본부장님 소감글입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마음에 조마조마했는데
대표님. 이사님. 팀장님. 파트장님 그리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본부장님들,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포항. 경주 학원연합회 회장님 두 분이

패럴렉스 고 퀄리티라며 대박 조짐이라고

하시네요.

중고등 전문 단과 수학 원장님들의 인정에

힘이 납니다.

전원에서 북까페 짓고 계시는 부부 내외분을

어렵게 어렵게 모셨는데. 인문 아트에 대해

상당히 관심 많으셨어요.
비용. 수업 진행 등등이요.

새롭게 이는
이 바람을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잘 이끌어 보고 싶어요.

다시 한번 응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전국 순회사업설명회는 마치고 이제 전국 학부모 세미나 진행됩니다.
포항, 경주 지역 패럴랙스 사업설명회
본부 선생님들과 함께
기분 좋은 피날레를 축하하며
포항 앞바다를 배경으로, 86년 해병대 시절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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