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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Feb 04. 2020

정직은 이성의 작용이요, 정열은 감정의 표현이다.

Plato Won 作,정직은 아름답다.정열은 더 아름답다.

기준은 원칙이고

원칙은 신념과 가치에서 비롯되고

신념과 가치는 내면에 베여 있는

철학에서 뿜어져 나온다.


에서 가치 철학이 중요한 이유다.


우리 내면에 간절히 노력해서

베여 있기를 기대하는 가치 철학이란 무엇인가?


정직한 사람, 봉사하는 사람,

정열이 있는 사람이고 싶다.


정직은 이성의 작용이요, 

봉사는 의지의 표현이며,
정열은 감정의 실현이다.


정직은 이성의 합작품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정직하지 않을 수 없다.

정직은 그것 자체로서도 좋고 결과로써는 좋다.

모든 불행은 정직하지 못할 때 벌어진다.


노력 없이 빨리, 좀 더 많이, 쉽게 이루려는 순간

불의와  타협하게 된다. 철학적 기품이 깃들지

않으면 쉬이 불의에 노출된다.


봉사는 의지다.

20세기 지성 러셀의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세 가지 열정 중 하나가 '

'인류의 고통에 참을 수 없는 연민을 가지는 것'

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봉사는 타인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자신에 대한 최고의 배려다.


자신으로 인해 타인의 즐거울 때,

세상에 조그마하지만 선한 영향력이 행사될 때,

그래서 세상을 크든 작든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 때,

우리는 비로소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다.


그 기쁨이 어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기쁨에 비할 것인가?


봉사는 의지의 표현이고

그 의지는 철학적 사색을 통해 발현된다.


정열은 감정의 실현이다.

정열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 일이 정직한 일이고 세상을 유의미한 곳으로

이끄는 일이라는 이성적 사고가 발현되면

의지가 불태워지고 감정이 폭발해서 

정열이 샘솟는 것이다.


일할 때 정열이 치솟는 사람은

그 일 속에서 행복을 느낀다.


정열대상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다.

사랑을 갖고 있으면 어떤 어려운 일도 즐겁게
해내지만, 그렇지 않으면 어떤 조건에서도

즐거움을  맛볼 수 없다.


행복한 사람은 자기 일에 정열을 갖는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은 정열이 아닌 야욕이 가득한

사람이다.


천하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에 이성이 작동하고,

의지가 샘솟으며 

정열이 춤추는 사람이지 않겠는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여러 가지로 답답한 일상,

철학적 사색으로 사유하고 질문하는

일상을 맞이해 보자.


각자의 인생정의로운 발걸음 이어야 하고

의지가 있어야 걸을 수 있으며

정열이 있어야 신명 나는 인생이지 않겠는가?


정직과 봉사와 정열이 샘솟는 인생은

자기만의 가치 기준이 철학적 기품에

배어 있을 때만 우러나온다.


정직은 아름답다.

정열은 더 아름답다

연민은 더더 아름답다.


연민은 세상에 대한 戀心이자 純情이다.

그 대상은 자연에서 우주를 뻗어 사람을 향한다.


그것이 지식인의 의무이자 권리이다.

배려가 있는 사회는 품격 있는 사회다.


정직과 정열이 넘쳐나는 배려심,

그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고 믿는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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