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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올라타기 - 삼양라면! 불닭짜파를 밀라고!
by
베트남 유영국 작가
Feb 16. 2020
영화 <기생충>으로 짜파구리 열풍이라는데 외국인들에게 짜파구리는 잠깐 스쳐 지나가는 한 두 번의 먹거리로 끝날 수 있다.
왜냐하면 짜파구리는 제조가 다소 번거롭고 버려야 하는 재료가 은근히 있단 말이지. 너구리에 들어있는 다시마의 활용도도 그렇고 수프 절반만 넣고 버려야 하는 것들이 매력적이지가 못하다.
농심에서 올려놓은 짜파구리 제조법
개인적으로 '불닭짜파'를(불닭볶음면+짜파게티) 즐겨 먹는 사람으로서 삼양라면이 <기생
충>에서 나온 짜파구리 대박 노출을 경쟁사인 농심만의 잔치로만 보고 있는 거 같아서 아쉽단 말이지...
이럴 때에는 유투버들 통해서 '불닭짜파(불닭볶음면+짜파게티)' 영상을 마구 올리라는 말이지.
"짜파구리도 맛있는데 '불닭짜파'는 또 다른 묘미이다"라고 하면서 절대 짜파구리를 까면 안 된단 말이지. 특히 외국에서는 불닭볶음면 인지도가 어마어마한데 이를 적극 활용해야지 말이야.
여기에서 삼양라면이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에게는 '짜짜로니'가 있다"며 어설프게 '불닭 짜짜로니'를 추진하려고 하면 밥상 엎는 것 명심하시길
숟가락 얹는다고 욕먹는다고? 아뉘~~ 왜냐하면 불닭짜파는 사람들 사이에서 워낙 잘 알려져 있고 짜파구리보다 맛있기 때문에 '맞아 맞아 이게 더 맛있어'라고 반응이 올라올걸?
농심 입장에서는 기븐 나빠할게 아냐. 시장이 커지는거거든. 짜파게티가 해외에서 엄청 유명한 불닭볶음면에 얹혀갈수도 있는거지. 해외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짜파게티를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는 말이지
삼양라면! 다시 말하지만 '짜짜로니'까지 얹으면 밥상 엎는다!!
@ 뭐 물론 할인점에서
1. '불닭볶음면+짜짜로니' 함께 사면 할인 혜택을
주거나
2. 대형할인점의 경우 소고기를 사면 '불닭볶음면+짜짜로니' 판촉물을 주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할수도 있지
삼양라면! 짜파구리에 기죽지 말고!!
위길를 기회로 활용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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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라이징: 베트남의 부상과 한국의 기회
저자
<베트남 라이징>, <왜 베트남 시장인가>의 저자, 경향신문 <가깝고도 먼 아세안> 필자, 삼프로TV <압권>, MBC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 SBS<경제자유살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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