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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큼대마왕 Feb 15. 2020

코로나 바이러스-일본의 몰락과 히틀러를 불러올 것인가

<일본의 코로나 바이러스 속수무책 확산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이유>


'매뉴얼 왕국', '체계적인 방재 시스템의 선진국'이라 불리던 일본이었다.


[1]


무능력하고 부패한 아베 집권 기간 동안 국가 시스템은 망가졌고, 이를 은폐하는 정부를 비판하던 언론은 사라졌으며 , 무기력한 시민들은 10년 동안이나 저항 없이 아베 정권을 뽑으며 삼류 국가로 전락했다.  

2019년 태풍으로 치바현에서 20여 일이 넘게 정전이 되었는데 이건 불가항력이 아니라 제대로 복구를 못하는 정부의 무능력 탓이었다.(민간 전력 회사 도쿄전력에만 의지) 그런데도 일본 시민들은 아무런 불평불만 없이 지냈단다. 이건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니라 시민의식도, 주인의식도 없는 것이다.


[2]


이 와중에 일본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를 제대로 격리하지도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도 모르는 채 일본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렇게 되면 도쿄 올림픽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아베 정부의 무능력에 대한 일본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렇게 되면 정말 걱정되는 것이 무능력한 아베 정권을 무너뜨리고, 그 못지않게 무능력한 기존 야권이 아닌, 선동적인 극우 애국주의 지도자가 등장하게 될 때이다.


마치 히틀러가 1차 세계대전 패전으로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독일 국민들을 선동해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던 극악적인 모습이 일본에서도 벌어질지 모를 일이다.


[3]


일본의 속수무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세계 경제에 어떤 혼란을 끼칠지 걱정이다. 일편적인 예로 일본 엔화는 안정 자산으로 불리며 미국 달러 다음으로 주요한 세계 기축 통화인데 엔화가 급격히 폭락하게 되면 큰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일본의 몰락은 환영하나 갑작스러운 몰락은 전 세계의 혼란을 가져온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 관광객이 끊긴 상황에서 일본 관광객까지 끊기게 되면 우리나라의 관광업계, 숙박, 유통업계 그리고 수많은 자영업자들의 생계는 극심한 상황까지 몰릴 수 있다.


건전한 일본 시민 사회가 제목소리를 내고 안정적인 사회로 돌아오길 바란다.


@ P.S
아베가 부패 스캔들로 총리에서 물러나라는 압박을 받게 되자 정권 유지를 위해 일부로 국가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도 유력하게 들린다.






참고 : <10년 안에 일본에서 히틀러가 나올지도 모른다>
https://brunch.co.kr/@inne79/88


https://news.v.daum.net/v/2020021507333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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