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1월부터 16-17세부터 단계적으로 11세까지 화이자로 청소년들에게 백신 접종 시작(화이자가 청소년 900만 명을 위한 2, 000만도즈 무상 공급 약속)
4) 2022년까지 18세 이상 국민 70%가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음
아직 베트남 내부적으로는 백신 접종률이 목표대비 턱없이 부족
하지만 미국, 일본, 호주, 유럽 등이 지금까지 2천도즈 가량을 지원해주었고 앞으로도 최소 2천만 도즈 이상 지원받을 예정.
그래서 베트남 자체적으로 생산될 백신은 일부 국내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아세안 국가들에 백신 외교용으로 사용될 듯하다.
10월 26일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베트남 총리는
"As one of the ASEAN member states that have been promoting Covid-19 vaccine research and proactively producing vaccines, Vietnam suggested the bloc soon transfer technologies to each other to produce vaccines and drugs to treat Covid-19, forming an autonomous supply chain of the region."
코비드-19 백신 연구를 추진하고 백신을 적극적으로 생산해 온 ASEAN 회원국 중 하나인 베트남은 해당 블록이 곧 기술을 서로 이전하여 코비드-19를 치료할 백신과 약물을 생산하고 지역의 자율 공급망을 형성할 것을 제안했다
라고 한다.
베트남이
1. 자체 개발 생산한 백신 (3종)
2. 쿠바에서 기술을 이전받은 백신
을 활용해서 아세안에서 백신 외교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개발한 백신들이 델타 변이에는 맥없이 무너지고 있어 델타 변이에도 효과를 보이는 베트남 백신으로 중국이 위세를 떨치던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에서의 영향력을 되찾아 오려는 듯 보인다.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패권 국가로 라오스, 캄보디아는 위성 국가 노릇을 했었고 미얀마에도 베트남 기업과 정부가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는데 중국이 일대일로 정책을 시행하면서 이들 국가들이 친중 노선으로 방향을 틀어서 베트남이 심기가 매우 불편해했었다.